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한 89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0조원 중반대를 유지하던 개인카드 승인액은 소비가 집중된 연말 90조원을 돌파한 이후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의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은 50조4932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섰다. 카드 결제 확대에는 물가 상승과 간편결제 확산 등 결제 구조 변화 요인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온라인 쇼핑과 배달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카드 기반 소비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코스피 흐름도 소비 확대를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달 25일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50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코스피는 지난 1월 말 5000선을 돌파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6000선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거시경제 전망 역시 일부 개선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은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물가 부담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최근 자산시장 상승이 소비 심리 개선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며 "거시경제 전망이 개선되는 흐름 속에서 카드 소비 규모도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