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문화예술계 인사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박물관과 미술관·예술공원이 결합된 전국 최초의 시립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되는 인천뮤지엄파크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며 전시와 교육·문화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는 도시 인천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되고 지역 예술인들이 활동할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러한 문화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 바로 인천뮤지엄파크다. 이로써 인천이 마침내 ‘시립미술관 시대’를 연다.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통과했고 이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절차를 거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2년 국제설계공모에서 ‘경관의 기억(Memories of Landscape)’ 설계안이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인천뮤지엄파크는 미추홀구 학익동 587-53번지 일대에 연면적 3만8889㎡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약 2416억원이며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박물관과 미술관, 공원형 문화공간이 결합된 복합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설계돼 시민들이 전시와 교육, 문화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인천뮤지엄파크는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도시재생 프로젝트라는 의미도 갖는다. 뮤지엄파크가 들어서는 용현·학익 지역은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원도심 지역으로, 산업시설 중심의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전환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전국 최초의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인천뮤지엄파크를 차질 없이 건립해 인천의 품격을 높이고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새로운 문화의 심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뮤지엄파크는 산업도시 이미지가 강했던 인천이 문화와 예술을 중심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상징적인 문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는 인천뮤지엄파크가 300만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넓히고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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