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건립되는 'AI 메디컬 팩토리'의 주력 품목은 최소 침습 중재시술에 쓰이는 핵심 의료기기인 '인트로듀서 카테터(Introducer Catheter)'다. 심뇌혈관·소화기·비뇨기 등 다양한 시술에 활용되지만 현재 국내 수요 전량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 필요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미 다수의 국내 의료기업이 구매 의향을 밝혀 빠른 시장 안착이 기대된다.
대성하이텍은 기존 수작업 공정을 탈피해 AI 비전 검사, 협동 로봇, 공정 지능화 기술이 결합된 자율제조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정부 지원금 120억 원은 기술 고도화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입된다. 대성하이텍은 지난해 산업부로부터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1995년 설립된 대성하이텍은 1마이크로미터(㎛) 단위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초정밀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IT·전기차 분야 핵심 부품을 공급해 왔다. 2014년 일본의 70년 전통 자동선반 브랜드 '노무라DS'를 인수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위스턴 자동선반 제조 기술을 확보했고, 현재 2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산·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유럽 방산시장 대응을 위한 루마니아 현지 생산 기지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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