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1510억…LIV골프 욘 람, 전 세계 골프선수 중 수입 1위

  • LIV 골프 이적 대가로 3억 달러 계약

LIV 골프 소속의 욘 람 사진연합뉴스·로이터
LIV 골프 소속의 욘 람.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최근 1년 사이 전 세계 프로 골퍼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는 LIV 골프 소속의 욘 람(스페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가 9일(한국시간) 발표한 최근 1년간 골프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람은 1억200만 달러(약 1510억원)를 벌어들여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하루 수익으로 환산하면 매일 약 4억원씩을 벌어들인 셈이다.

람의 압도적인 수입은 LIV 골프 이적 효과가 컸다. 2021년 US오픈, 2023년 마스터스 챔피언인 그는 2023년 12월 LIV 골프로 무대를 옮겼다. 스포티코는 "람이 이적 대가로 3억 달러(약 4441억원)의 계약을 맺었으며 이 중 50%를 선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분석했다.

람은 LIV 골프에서 2024년 2승을 거뒀고 지난 3월 LIV 골프 홍콩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대회 상금으로만 9200만 달러(약 1363억원)를 거둬들였다. 코스 밖 수입은 1000만 달러(약 148억원)를 기록했다.

2위는 8400만 달러(약 1245억원)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매킬로이는 상금 2900만 달러(약 430억원)에 광고 등 코스 밖 수입으로 5500만 달러(약 815억원)를 벌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8100만 달러(약 1201억원)로 3위에 올랐다.

수년간 코스 밖 수입 1위를 굳건히 지키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번 조사에서 코스 밖 수입 5400만 달러(약 800억원)를 기록하며 매킬로이에게 1위를 내줬다. 우즈의 전체 수입 순위는 5위다.

한편 상위 10위권에는 람을 포함해 4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6500만 달러(약 963억원), 7위 호아킨 니만(칠레)이 4100만 달러(약 607억원)로 총 세 명의 LIV 골프 소속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3100만 달러(약 459억원)로 8위에 자리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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