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와 LG CNS가 오픈AI의 교육기관 전용 서비스 '챗GPT 에듀'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각각 체결하며 교육 AX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27일 두 회사는 같은 날 챗GPT 에듀 공급 권한을 확보하고, 국내 대학·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챗GPT 에듀는 강의자료 생성, 연구 자료·리포트 정리, 맞춤형 튜터링 등 교육 현장 업무를 지원하는 교육기관 전용 서비스다. 사용자 대화와 응답이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되지 않는 '비학습 정책'을 적용해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강화했으며, 최신 GPT-5 기반 언어모델을 활용해 텍스트 생성·코딩·데이터 분석·문서 요약·맞춤형 챗봇 제작 등을 지원한다.
애리조나주립대(ASU), 캘리포니아주립대(CSU) 시스템, 하버드대, 옥스퍼드대, 런던대, 와튼스쿨, 싱가포르국립대 등이 챗GPT 에듀를 활용 중이며, 에스토니아는 중등교육 시스템 전반에 도입해 학생·교사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약 9만 명 규모의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챗GPT 에듀 도입을 위한 개념증명(PoC)을 진행 중이며, 향후 정식 도입을 협의할 예정이다. AI 컨설팅부터 개발·운영·클라우드·보안을 아우르는 '원팀(One-Team)' 체계로 엔드투엔드 AX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체 클라우드와 GPU 기반 AI 인프라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LG CNS는 수도권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소개 투어 프로그램과 AI 교육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향후 대학·오픈AI와 협력해 AI 교육 커리큘럼 제작과 해커톤 운영도 검토 중이다. 챗GPT 사업 전담 조직인 '오픈AI 론치 센터'가 도입 컨설팅부터 기술 지원까지 풀스택 서비스를 맡으며, AI 전문 엔지니어·아키텍트·컨설턴트와 오픈AI 전문 엔지니어가 함께 참여한다.
기업 시장에서의 성과도 쌓이고 있다. 삼성SDS는 넥센타이어를 비롯해 공공·금융·제조·유통·서비스 분야 주요 기업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 CNS는 지난 2월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을 시작해 제조·화학·금융·바이오 등 약 10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단순 리셀러를 넘어 기업 AI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확산하는 AX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통해 고객 적용 사례를 빠르게 확대해온 가운데, 이번 에듀 리셀러 계약으로 교육 AX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