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고유가 피해지원금 첫날 안양 접수 현장 방문…"원활한 지급" 당부

  • 31개 시군 '찾아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서비스' 개시

  • 거동 불편한 고령자 등 대상…전담팀 현장 방문해 밀착 지원

27일 오전 안양시 관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7일 오전 안양시 관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27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접수를 시작하고 현장 집행 점검에 들어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안양시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창구 운영 상황을 살피고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장에서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을 상대하는 직원들이 잘해줘야 지원금 지급 취지가 살아날 수 있다"며 원활한 접수와 지급을 당부했다.

이번 1차 지원은 생활자금 투입이 시급한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며 지원금은 소득 계층과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수도권 거주 기초생활수급자는 5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원을 받는다.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과 연천군 거주자는 지역 우대분 5만원이 추가돼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7일 오전 안양시 관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7일 오전 안양시 관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신청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다. 접수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인 4월 27일부터 30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시행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5·9·0이면 목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카드사 누리집과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앱을 통한 온라인 방식과 연계 은행 창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온라인 신청이나 방문 접수가 어려운 도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입소자 등이 지원금 신청에서 빠지지 않도록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를 돕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자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요청하거나 시군이 대상 가구를 사전에 발굴하면, 전담 공무원과 통장 등이 현장을 찾아 신청서 접수와 지급 안내를 함께 진행한다.
27일 오전 안양시 관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가 피해지원금 현장 의견 청취 및 격려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7일 오전 안양시 관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가 피해지원금 현장 의견 청취 및 격려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방문 신청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지참하면 해당 카드에 지원금을 바로 충전받을 수 있다. 확정된 지원금은 올해 8월 31일까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지원금 신청을 빙자한 문자 사기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도와 시군 등 행정기관은 문자로 통장 비밀번호나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 접속을 피하고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김 지사의 현장 방문은 1차 접수 시작일에 맞춰 지급 창구 운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도는 31개 시군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신청 안내, 방문 접수, 취약계층 발굴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5월 18일부터는 소득 하위 70%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신청이 시작되는 만큼, 초기 접수 과정에서 드러나는 현장 부담과 보완 사항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도는 1차 접수 이후에도 120 경기도콜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방법과 사용처 안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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