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를 앞두고 최종 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기장군은 지난 20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개별공시지가 산정 결과와 의견 제출 토지에 대한 적정성 심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의 대상은 개별공시지가 대상 토지 10만9131필지와 개발부담금 종료시점지가 125건이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열람 기간에 접수된 의견 제출 토지 65필지도 함께 다뤄졌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개별 필지별 토지 특성과 가격 요인을 조사해 지가를 산정했다. 이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주민 열람, 의견 제출 절차를 거쳐 위원회 심의 단계까지 마무리했다.
이번에 결정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 기준은 물론 개발부담금, 건강보험료 산정 등 행정 전반에 활용된다.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는 재산권과 직결되는 기준 가격인 만큼 공시 이후 이의신청 절차도 함께 운영된다.
위원회 심의를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0일 결정·공시된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기장군청 토지정보과, 토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 지가는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최종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은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기장시장 일대에서 ‘2026 기장시장 한마당 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기장시장 상인회가 중심이 돼 준비했다. 시장 운영 주체가 기획에 참여한 점에서 기존 행정 중심 행사와는 차이가 있다.
행사 기간에는 수산물 중심 먹거리 판매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즉석 경매와 참여형 이벤트 등 현장 요소도 포함됐다.
공연 일정과 참여형 이벤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문객들이 시장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이것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체류형 소비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기장군의 이번 시도는 시장 방문을 특정 목적을 가진 목적형 소비로 전환하려는 의지로 읽힌다. 하지만 축제 기간의 집객 효과가 일회성 소모에 그친다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행사 이후 상시 방문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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