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울릉도 찾은 이철우 "대한민국의 싱가포르형 특별섬 만들겠다"

  • 울릉 발전 7대 구상 발표…교통·관광·수산·교육·에너지 총망라한 미래전략 제시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울릉소방서 건설 현장 방문 장면 사진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울릉소방서 건설 현장 방문 장면. [사진=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28일부터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울릉군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울릉도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담은 ‘울릉 발전 7대 구상’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9일 기자 간담회에서 “울릉도를 대한민국의 싱가포르, 세계인이 찾는 환상의 섬으로 만들겠다”며 울릉공항과 사동항 연계 교통망 구축, 생활물류비 절감, 수산업 구조전환, 글로벌 교육, 청정에너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종합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울릉도를 “대한민국 해양영토의 중심이자 독도를 품은 전략적 거점”으로 규정하며, “섬이라서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섬이기 때문에 더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제시한 7대 구상은 △싱가포르형 특별섬 육성 △울릉소방서 조기 신축 및 응급·안전 인프라 강화 △한동대·난양공대 연계 국제 교육섬 조성 △해양심층수·고로쇠 기반 물 산업 및 청정에너지 육성 △수산업 구조전환과 어업인 소득 증대 △배편·생활물류비 부담 완화 △선상유람선형 체류관광 모델 구축 등이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는 울릉군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울릉 항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수준의 운임 체계 도입과 고령층 교통비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생활 물류비와 생필품 운송비 지원 확대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관광 부문에서는 울릉공항 개항 시대를 대비해 독도관광, 생태관광, 해양레저, 산림치유, 미식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선상유람선형 숙박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수산업 분야에서는 오징어 중심 산업 구조를 해조류·고부가가치 어종 중심으로 전환하고, 가공·저장·냉동·물류 기반시설을 확충해 어업인 소득 향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로쇠와 해양심층수 등 울릉의 청정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건강식품·치유관광 산업 육성과 재생에너지 기반 자립형 섬 경제 모델도 제시했다.
 
이철우 후보는 “울릉도는 더 이상 변방의 섬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가 먼저 열리는 전략섬”이라며 “군민이 편안하게 살고 청년이 돌아오는 세계적 특별섬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철우 후보는 30일 저동항 어판장과 수협을 방문해 수산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울릉 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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