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2027 산천어축제 해외마케팅 본격화…타이완 공략 나선다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 1월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사진화천군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 1월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이 2027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에 본격 착수했다. 타이완 최대 관광박람회 참가와 현지 대형 여행사 세일즈를 통해 내년 축제 외국인 관광객 확보에 나선다.
 
20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타이페이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2027 화천산천어축제 여행상품 홍보와 판매 활동을 펼친다.
 
타이페이 국제 관광박람회는 해마다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타이완 최대 규모 관광 행사다. 올해도 85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글로벌 관광객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찾을 예정이다.
 
화천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산천어축제 독립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축제 현장 영상과 사진을 선보이며 현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외국어로 제작한 축제 홍보물도 현장에서 배포한다. 내년 1월 열리는 산천어축제뿐 아니라 오는 8월 예정된 화천토마토축제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현지 여행업계 공략도 병행한다. 군은 산천어축제 상품을 꾸준히 판매해 온 타이완 대형 여행사 4곳을 직접 방문해 내년 축제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한 세일즈에 나선다.
 
성과는 이미 입증됐다. 지난 1월 열린 2026 화천산천어축제 당시 이들 여행사를 통해서만 타이완 관광객 1만여 명이 화천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겨울축제다. 눈과 얼음이 없는 동남아시아 국가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겨울 체험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해외 인지도를 높여왔다.
 
실제 2026 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1만4000명에 달했다. 화천군은 산천어축제가 역대 누적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안팎이 찾은 국내 대표 글로벌 겨울축제로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천군은 이번 타이완 마케팅에 이어 하반기에도 해외 세일즈를 이어간다. 이를 위해 베트남, 타이완, 홍콩 등을 직접 찾아 현지 여행사와 연계한 축제 상품 판매와 관광객 유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화천산천어축제는 이미 해외 관광객들에게 강한 인지도를 확보한 글로벌 겨울축제”라며 “현지 여행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2027 축제에서도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화천을 찾을 수 있도록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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