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태원길 들썩…주민 경연 '펼쳐락' 역대 최다 참가 성료

  • 5주간 보컬·댄스·밴드 등 243명 열띤 경연…전국 각지서 지원자 몰려

전국 주민 예술가 모였다…대구 팔거광장 채운 ‘이태원길 펼쳐락’ 역대 최다 규모 성료 사진북구청
전국 주민 예술가 모였다…대구 팔거광장 채운 ‘이태원길 펼쳐락’ 역대 최다 규모 성료. [사진=북구청]

대구 북구의 대표적 문화거리인 이태원길이 전국에서 모여든 주민 예술가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한 달간 진행된 주민 참여형 문화 경연 대회가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5주 동안 이태원길 팔거광장에서 펼쳐진 ‘2026 이태원길 주민예술경연대회 <펼쳐락>’이 마무리됐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인파가 몰려들며 명실상부한 전국구 생활문화 축제로 도약했다. 참가 규모도 총 59개 팀, 243명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보컬, 댄스, 밴드, 악기 등 4개 부문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5개 팀이 무대를 빛냈다. 영예의 대상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댄스팀 ‘아리스타’에게 돌아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스트릿 댄스팀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져 지역민 화합의 장을 이뤄냈으며, 최근 야외 문화 활동 수요 증가와 맞물려 주변 골목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규모와 수준 면에서 질적 성장을 이루며 지역의 독보적인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안착했다”라며 “주민들이 문화예술 주체로 나설 기회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북구 구암동 주민 최 모씨는 "전국에서 모인 실력파 팀들의 공연 덕분에 주말마다 온 가족이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