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종합관광박람회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과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 ‘2026 경북관광페스타 in 서울’에 연이어 참가해 전방위적인 로컬 세일즈 마케팅을 펼쳤다.
전 세계 40개국, 423개 기관·업체가 참여해 ‘지속 가능한 장기체류형 여행’을 주제로 치열한 홍보전을 벌인 서울국제관광전에서 고령군의 전략은 정교했다.
군은 고령의 대표 마스코트인 ‘가야돌이’와 글로벌 감각의 관광 캐릭터 ‘고고스트링밴드’를 전면에 내세워 특색 있는 홍보 부스를 설계와 행사장을 방문한 수많은 인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 결과 쟁쟁한 지자체들을 제치고 박람회 최고 영예 중 하나인 ‘최우수 캐릭터상’을 수상하며 고령형 콘텐츠의 시장성을 확고히 입증해 냈다.
이번 행사에서 경북도 내 22개 시·군이 총출동한 ‘2026 경북관광페스타’에 고령군은 최근 관광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롱스테이(Long-stay, 장기체류)’를 핵심 키워드로 뽑아 들었다.
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빛나는 독보적인 자산인 ‘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대가야 빛의숲, 미디어 음악분수, 고분군 야간트레킹 등 밤이 더 아름다운 체류형 콘텐츠에 집중했다.
여기에 ‘고령 다산은행나무숲 SNS 게릴라 이벤트’와 대표관광지 룰렛 이벤트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디지털 확산에 민감한 수도권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지산리에 살고 있는 김씨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 야간 트레킹이나 다산은행나무숲 같은 숨은 명소를 통해서 이번 여름 휴가 때는 복잡한 해외 대신 고령에서 여유롭게 ‘롱스테이’를 하며 대가야의 낭만을 느껴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췄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은 앞으로도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며 고령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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