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금정고가차도 군포역에서 호계 방면 구간에 대한 긴급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14일 오후 8시부터 차량 통행을 재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금정고가차도 하부 슬래브 일부에서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박락(剝落) 현상이 발생하면서 추가 낙하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구간을 즉시 통제하고 긴급 안전조치에 나섰다.
시는 사고 발생 직후 현장 점검과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손상 부위에 대한 긴급보수공사를 진행했다.
공사 과정에서는 박락이 발생한 슬래브 하부와 주변 열화 구간을 정비하고 교면포장 보수를 통해 우수 유입 방지와 구조물 안전성 확보에 집중했다.
또 공사 완료 이후에는 정밀안전점검 관계자와 군포시 안전관리자문단이 현장을 점검했고, 최홍규 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보수 상태와 개통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했다.
시는 점검 결과, 차량 통행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금정고가차도와 하부 도로에 대한 통제를 해제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금정고가차도 통행 재개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시민들은 안도감을 나타냈다.
출·퇴근 시간마다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직장인 박모 씨는 “통제 이후 우회도로를 이용하면서 평소보다 이동 시간이 길어졌는데, 월요일 전에 개통돼 다행”이라며 “신속하게 보수공사를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도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홍규 부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고 발생 직후부터 긴급 대응에 나섰다”며 “주말 동안 집중 보수작업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행 재개 이후에도 현장 순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조속히 추진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향후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보수 및 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노후 교량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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