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대로" VS "대처 아쉽"…카페 '1인 1음료'에 누리꾼 '갑론을박'

사진챗GPT 생성
[사진=챗GPT 생성]
'1인 1음료'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1인 1음료 주문에 대한'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날 작성자 A씨는 "아내가 친구 두 명과 함께 카페에서 커피 2잔과 빵을 주문했는데 카페 주인이 '인당 음료를 주문해야 한다'고 했다"며 "한 사람의 커피 대신 빵을 주문하겠다고 하니 안 된다고 해서 기분이 나빴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손님 입장에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려 했음에도 업주가 유연하게 대응하지 않은 점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며 "카페 업주가 '1인 1음료' 원칙을 유지하는 데에는 매장 운영상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카페의 핵심 수익원은 '음료(특히 커피)'이다. 커피는 원두와 물, 우유 등을 활용해 재료비 대비 마진율이 높은 편이지만 빵이나 베이커리류는 재료비 비중이 높고 완제품을 납품 받아 판매하기 때문에 마진율이 음료에 비해 낮다"고 설명했다.

A씨는 "같은 금액을 받아도 업주 입장에서는 빵보다 음료 판매가 매장 운영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A씨는 "빵은 한 개를 시켜서 3명이 나누어 먹기 쉽지만, 음료는 대개 개인별로 소비한다"며 "주인의 시선에서는 3명이 와서 음료 2잔과 빵 1개를 시키면 결국 '공간은 3인분을 쓰면서 음료는 2인분만 소비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맘에 안 들면 다른 카페를 가면 된다" "매장 규칙이 1인 1음료라면 그대로 따르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빵 가격도 음료랑 거의 비슷하던데, 사장님 대처가 아쉽다"는 의견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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