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K하이닉스 미국 내 AI 투자 법인에 7400억 출자

정재헌 SKT CEO 사진연합뉴스
정재헌 SKT CEO. [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의 미국 투자 법인에 약 7400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SK하이닉스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에 7383억8400만원을 출자하는 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SK하이닉스 자기자본(약 12조9553억원)의 5.7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해당 회사는 올해 1월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 및 100억달러(약 14조6500억원)를 출자해 설립한 미국 소재 인공지능(AI) 전문 투자법인이다. 출자는 약정 한도 안에서 계약 체결일로부터 4년인 약정 기간 중 필요시마다 투입하는 '캐피털 콜' 방식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신규 주식 1198주 취득을 통해 지분의 0.9%를 보유하게 된다.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2030년 6월 25일이다.
 
SK텔레콤 외에 올해 3월 SK(주), SK이노베이션이 각각 2억5000만달러(약 3663억원), 3억8000만달러(약 5567억원)를 출자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공시에서 이번 출자의 목적에 대해 "당사 AI 사업과의 시너지 확보 측면에서 지분 확보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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