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옴니패션' 전략 통했다...캐리스노트 온라인 매출 182%↑

케리스노트 2026 SS 화보 사진형지IC
케리스노트 2026 SS 화보 [사진=형지I&C]

형지I&C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옴니패션' 전략을 앞세워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형지I&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캐리스노트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이에 캐리스노트의 상반기 전체 매출도 10% 이상 성장했다.

회사 측은 캐리스노트의 온라인 매출 증가율이 셔츠 전문 브랜드 예작(YEZAC)과 남성복 브랜드 본(BON)의 온라인 매출 신장률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즉 캐리스노트가 형지I&C의 핵심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형지I&C는 여성 고객이 옴니패션 전략에 빠르게 반응한 배경으로 구매 여정의 특성을 꼽았다. 여성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상품과 스타일링 정보를 비교한 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착용해보고 구매하거나, 매장에서 제품을 경험한 뒤 온라인에서 재구매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형지I&C는 온라인 고객을 겨냥한 전용 상품을 확대하며 채널별 차별화에 나섰다. 또 오프라인 경험이 온라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핵심 상권 백화점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VIP 고객 대상 스타일링 서비스와 맞춤형 상담도 강화했다.

형지I&C는 캐리스노트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옴니패션 전략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군을 확대하고 디지털 콘텐츠, 라이브커머스, 고객 맞춤형 마케팅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형지I&C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옴니패션 전략과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형지I&C는 캐리스노트의 일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다음 달부터 일본 패션 전문기업 패션넷의 주문 발주가 진행되며, 현지 맞춤형 생산을 거쳐 오는 11월 초도 물량을 일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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