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도로 침수…아파트 인근도로 토사 흘러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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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전·세종·충남에 세찬 장맛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용수천 세종시 도암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해당 지점의 수위가 2.98m로 경보 발령 기준인 3.3m에 가까워진 데 따른 조치다.

이어 오전 6시 50분께 논산천 논산시 풋개다리 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지점의 수위는 주의보 발령 기준 4.5m에 육박하는 3.99m로 관측됐다.

이날 오전 5시 33분께 대전 유성구 자운동에서도 도로가 침수돼 차량에 갇힌 운전자 등 2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되기도 했다.

유성구 송강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도 토사가 흘러내려 통제되고 있다.

대전시는 "갑천고속화도로 신일동 인근 대전방향 도로도 침수돼 통제됐다"고 밝혔다.

또 공주시 마티터널 대전방향 도로 역시 통제됐고, 세종시 금남면 둔곡터널 인근 도로에도 비가 들어차 재난 문자가 발송됐다.

충남에서도 둔치 주치장과 세월교 등 69곳이 통제됐으며, 위험 지역 주민 85명이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 강원 내륙·산지 50∼100㎜, 강원 동해안 5∼50㎜이며, 충청권은 대전·세종·충남·충북 중·남부 80∼150㎜, 충남 북서부·충북 북부 50∼100㎜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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