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국 곳곳에 내린 호우도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코레일은 이날 고속열차 26개, 일반열차 32개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속열차는 20~80분, 일반열차는 30~150분 지연 운행 중이다.
오늘 오전 부강역~서창역 간 집중호우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경부선과 호남선, 충북선 일반 열차 6편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전 10시 무렵 재개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호우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에 조정이 있을 수 있으니 열차 이용 고객은 이용 전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운행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 남부와 충청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졌다. 충남 천안에는 260㎜에 육박하는 폭우가 내렸고, 전국적으로 400명 이상이 일시 대피했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 40분 기준 기준 서울과 대전, 세종, 경기, 충청, 전북, 경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경기 평택·안성·화성, 충남 천안·아산, 충북 진천·음성·증평 등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또 수도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오는 10일까지 약 20~30㎜의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천안 259.6㎜를 비롯해 계룡 242.0㎜, 세종 231.0㎜, 대전 227.5㎜, 충북 청주 22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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