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0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6년 영주사과인 재배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회장 김진학)가 주관했으며 연구회원과 지역 사과 재배농업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영주사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토양 관리, 병해충 방제 등 현장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 강연이 이어졌다.
우병용 전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팀장은 '이상기상 대응 사과원 관리요령'을 주제로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환경 변화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과원 관리기술을 소개했다.
현장에서 만난 영주지역 사과 재배농가 남모(57) 씨는 "영주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사과의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맛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영주사과를 찾아 그 차이를 직접 맛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 발생 증가로 재배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후변화 대응 재배기술 보급과 병해충 예방, 스마트 과원 조성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영주사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일 브랜드인 만큼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주사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보급과 농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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