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성숙 총리 만나 "젊은층 미디어 입법 우려"

  • "선관위 사태, 여야 협의 처리해 젊은 세대 신뢰 회복해야"

한성숙 국무총리가 10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개혁신당을 방문해 이준석 대표 천하람 원내대표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10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개혁신당을 방문해 이준석 대표, 천하람 원내대표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0일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를 만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관련 "최근 미디어 분야의 여러 입법에 대해 젊은 층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총리를 만나 "개혁신당은 젊은 유권자, 그중에서도 IT나 새로운 것들에 기대하고 있는 유권자들을 당원으로 많이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실 사태를 언급하며 "총리께서 훌륭한 정무적 조정 능력을 발휘해 여야와 잘 협의해 원만히 처리할 때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정치에 대한 젊은 세대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저희가 봤을 때 이 정부가 과하게 진영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부분들(이 있다)"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와 관련해 소위 검찰 개혁이라는 게 국민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고비용 구조로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형태로 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했다.

이에 한 총리는 "인공지능(AI) 대전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 시점에 개혁신당의 협조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젊은 분들과의 소통 속에서 알게 된 것들, 기술적 부분과 전문지식 등 많은 도움을 주면 잘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경험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국회와 여러 부처 간 조정에서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며 "다만 그런 부분은 온라인 플랫폼상 사용자들의 여러 이해관계와 요구를 조절해왔던 경험을 살리고자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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