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라원, 해오름동맹 시민 입장료 할인…포항·울산 시민도 7000원 이용

  • 8월 1일부터 시민요금 적용…관광 교류 확대·시민 체감형 상생협력 본격화

경주 라원 전경 사진경주시
경주 라원 전경.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아 해오름동맹 도시 간 시민 체감형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달 1일부터 포항과 울산 시민에게 복합문화공간 '라원' 입장료를 경주시민과 동일한 수준으로 할인한다.
 
경주시는 8월 1일부터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라원 입장료 할인 혜택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해오름동맹 도시 간 상생협력의 첫 시민 체감형 사업으로, 관광을 매개로 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적용에 따라 포항과 울산 시민은 성인(19~64세) 기준 기존 1만6000원이던 입장료를 경주시민과 같은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생도 동일하게 7000원이 적용된다.
 
또 24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모두 6000원의 동일 요금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할인을 받으려면 주민등록증 등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다만 온라인 예매와 사전 구매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주 라원 실내 디지털 전시관을 관람하는 방문객들 사진경주시
경주 라원 실내 디지털 전시관을 관람하는 방문객들. [사진=경주시]
 
라원은 신라의 역사와 자연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야외정원과 실내 디지털 전시관을 함께 갖춘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다.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친구와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이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할인 정책을 계기로 해오름동맹 도시 간 관광 교류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할인은 해오름동맹 시민들이 함께 누리는 첫 번째 혜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시 간 경계를 넘어 해오름동맹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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