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종, 발달장애인이 만든 무농약 건표고 제주 취약계층에 기부

  • 제주 가치만드소 입주기업 생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주 가치만드소가 13일 제주 아라동 고령자 복지주택에서 열린 사랑의 건표고 전달식에서 발달장애인 가족기업이 만든 무농약 건표고를 제주 취약계층에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기종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주 가치만드소가 13일 제주 아라동 고령자 복지주택에서 열린 '사랑의 건표고 전달식'에서 발달장애인 가족기업이 만든 무농약 건표고를 제주 취약계층에 기부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기종]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의 제주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 가족기업이 생산한 100만원 상당의 무농약 건표고를 구매해 이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 가치만드소는 전날 제주 아라동 고령자 복지주택에서 열린 '사랑의 건표고 전달식'에서 기부품을 유관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건표고는 제주 가치만드소 입주기업인 팜에바다·머쉬인제주·제주인표고이 한국마사회 지원으로 운영되는 지능형농장에서 재배·수확·가공한 것이다.

장애인 육상선수로도 활동 중인 김진석 팜에바다 대표는 "제가 직접 키운 버섯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열심히 키워가면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건표고는 아라종합사회복지관·아라동주민센터·아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제주 지역 고령자 1인 가구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수진 제주 가치만드소 센터장은 "이번 기부는 돌봄 대상으로만 인식되던 발달장애인이 창업을 통해 생산 주체로서 사회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기종의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창업을 육성하는 특화사업장이다. 현재 제주를 비롯해 경북 안동, 전남광주 광산구, 충남, 경남 진주,  충남 아산, 전북 익산 등 7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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