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국채 바이백·규제완화 기대에 비트코인 급증…7만달러 돌파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미국 국채시장 안정 기대와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가 맞물리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상승했다.

2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5.03% 상승한 7만2633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2.92% 증가한 2313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과 솔라나도 전일 대비 각각 4.29%, 1.96% 오른 654달러, 87달러로 집계됐다. 리플(XRP)은 14.17% 상승한 1.25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장기물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시장에서는 금융시장 유동성 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국채금리 하락은 상대적으로 금리 부담이 낮아지는 효과를 통해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정책 기대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체계를 명확히 하는 '클래리티 액트'의 의회 통과를 촉구했다. 미국 내 가상자산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약 1억29만6000원(7만2688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대비 1.59% 상승한 수치다. '김치 프리미엄'은 -0.989%로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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