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민의힘이 6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파상 공세를 이어갔다. 기존의 신약 청탁 의혹에 더해 이날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일하는 복지기관이 이들 부부의 자녀 2명을 채용해 수억원의 인건비를 지급해왔다는 폭로도 이뤄졌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에게 온전히 지원돼야 할 국민 세금 8억8000만원 중 38%가 김 후보자 가족의 월급으로 지급됐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에 4년간 8억8000만원의 정부 바우처가 제공됐고 이중 3억3000만원을 김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가 급여로 받았다는 것이다.
주 의원은 "국회의원 가족이라면 자발적으로 봉사해도 모자랄 판국에 예산의 40%에 육박하는 돈이 김 후보자 가족에게 흘러간다면 누가 납득하겠냐"고 날을 세웠다.
신약 청탁 의혹에 대한 공격도 이어졌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의원에게 민원을 전달한)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은 33일 만에 이뤄졌다"며 "같은 조건의 업체 평균(71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식약처의 14개 항목 보완 요구에도 불구하고 김 후보자와 식약처장 통화 후 2주 만에 승인이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제넨셀의 뒤에는 거액을 투자한 KH필룩스가 있다"며 "그 모기업 KH그룹은 '대장동 게이트'의 비리 자금을 추적할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곳"이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결국 제넨셀 의혹의 꼬리를 밟다 보면 자연스럽게 불법 대북송금과 대장동 게이트라는 이재명 대통령 관련 거대한 검은 카르텔로 곧장 연결된다"며 "이러니 민주당이 지도부까지 총출동해 김승원(후보자)을 결사옹위하며 총력 엄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냥이 아닌 검증을 하라"며 국민의힘 공세에 맞섰다. 전은수 대변인은 사회적협동조합 관련 의혹과 관련해 서면브리핑을 내고 "가족이 근무했다는 이유만으로 의혹부터 부풀리는 것은 검증이 아니라 전형적인 '아니면 말고식' 정치 공세"라며 "무엇이 위법하고 어떤 특혜가 있었는지 구체적인 근거부터 제시하라"고 받아쳤다.
전 대변인은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도 "검찰 불기소결정서에 적시된 사실은 국민의힘 주장과 다르다"며 "검찰은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신속 처리해 달라는 부탁 자체를 위법한 청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식약처도 절차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판단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범죄자 낙인찍기를 즉각 중단하고, 의혹이 있다면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청문회에서 사실과 증거로 검증하라"고 촉구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에게 온전히 지원돼야 할 국민 세금 8억8000만원 중 38%가 김 후보자 가족의 월급으로 지급됐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에 4년간 8억8000만원의 정부 바우처가 제공됐고 이중 3억3000만원을 김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가 급여로 받았다는 것이다.
주 의원은 "국회의원 가족이라면 자발적으로 봉사해도 모자랄 판국에 예산의 40%에 육박하는 돈이 김 후보자 가족에게 흘러간다면 누가 납득하겠냐"고 날을 세웠다.
신약 청탁 의혹에 대한 공격도 이어졌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의원에게 민원을 전달한)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은 33일 만에 이뤄졌다"며 "같은 조건의 업체 평균(71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식약처의 14개 항목 보완 요구에도 불구하고 김 후보자와 식약처장 통화 후 2주 만에 승인이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냥이 아닌 검증을 하라"며 국민의힘 공세에 맞섰다. 전은수 대변인은 사회적협동조합 관련 의혹과 관련해 서면브리핑을 내고 "가족이 근무했다는 이유만으로 의혹부터 부풀리는 것은 검증이 아니라 전형적인 '아니면 말고식' 정치 공세"라며 "무엇이 위법하고 어떤 특혜가 있었는지 구체적인 근거부터 제시하라"고 받아쳤다.
전 대변인은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도 "검찰 불기소결정서에 적시된 사실은 국민의힘 주장과 다르다"며 "검찰은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신속 처리해 달라는 부탁 자체를 위법한 청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식약처도 절차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판단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범죄자 낙인찍기를 즉각 중단하고, 의혹이 있다면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청문회에서 사실과 증거로 검증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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