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물품보관함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물품보관함을 이용하고자 하는 승객들은 상황에 따라 앱과 웹 서비스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물품보관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웹 이용을 선택하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웹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앱을 미리 설치하지 않은 시민이나 일회성 이용자도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이용 수요가 높은 역사를 시작으로 웹 서비스를 순차 적용한 뒤 지난 8월 물품보관함이 운영되는 전 역사로 확대를 완료했다.
공사는 기존 ‘또타라커’ 앱에 보관함 공유와 역 간 물품 전달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보관함 공유서비스’는 물품보관함에 맡긴 물품을 다른 사람이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전달서비스’는 물품보관함에 맡긴 물품을 다른 역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 모두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정원규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웹 서비스 도입으로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누구나 보다 쉽고 간편하게 물품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기존 앱에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더해 지하철 물품보관함의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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