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추석 파격 혜택 지역상권으로"…목포대 의대 탈락 대응도 지시

  • 해남사랑상품권 9월 최대 18% 혜택…온누리상품권·상가 환급 행사도

  • "서남권 의료공백 우려"…부군수 중심 국립의대 후속 대응방안 마련 주문

명현관 군수는 7일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소통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명절을 비롯해 9월 중 운영되는 군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각종 사은행사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주문하고 있다사진해남군
명현관 군수는 7일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소통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명절을 비롯해 9월 중 운영되는 군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각종 사은행사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주문하고 있다.[사진=해남군]


해남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품권 할인과 캐시백, 전통시장·지역상가 환급행사를 집중 운영하며 지역 소비 촉진에 나선다.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에서 국립목포대가 탈락한 것과 관련해서는 서남권 의료공백을 우려하며 후속 대응방안 마련에 착수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7일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소통회의를 주재하고 추석을 전후해 시행되는 각종 소비촉진 정책이 실질적인 지역상권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주문했다.

해남군은 9월 한 달 동안 해남사랑상품권 할인 구매와 캐시백을 통해 역대 최대 수준인 18%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는 온누리상품권 10% 할인판매가 진행된다.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할 경우 예산 소진 때까지 7% 추가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과 지역상가를 대상으로 한 환급행사도 추석을 앞두고 집중된다.

해남읍 전통시장에서는 16~20일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환급행사를 진행하며, 15~18일 해남읍 상가 이용객을 대상으로 해남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군은 상품권 할인과 캐시백, 환급행사를 연계해 소비자의 체감 혜택을 높이는 동시에 명절 소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사랑상품권을 비롯해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군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지역상가 이용 할인까지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군민들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상품권 등 이용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운영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혜택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 결과에 따른 대응방안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명 군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에서 국립목포대가 탈락한 데 대해 유감을 나타내고 부군수를 중심으로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해남을 비롯한 서남권의 높은 고령화율과 응급의료 접근성 문제를 거론하며 국립의대 문제를 단순한 대학 유치 경쟁이 아닌 지역 의료체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명 군수는 “해남을 비롯한 서남권은 고령화 비율이 40%에 달할 정도로 높고 해남 송지에서 대학병원까지 가려면 2시간 이상 걸리는 등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느 곳보다 절실한 의료취약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36년간 서남권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국립의대 유치가 무산되면서 지역민들의 상실감과 함께 서남권의 고질적인 의료공백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통합특별시 내 어느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서남권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광주~영암~해남 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에도 속도를 내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열린소통회의에서는 명량대첩축제 기간 고온에 대비한 먹거리 부스 위생관리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벼멸구 등 수확기 병해충 방제대책도 논의됐다. 명 군수는 아직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축제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수확기 농작물 관리와 농기계·교통사고 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