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한미 원전 협력 기대에 3거래일째 강세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한미 원전 협력 확대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대형원전 건설 사업이 후속 대미투자 프로젝트로 거론되면서 관련 수혜 기대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3300원(3.69%) 오른 9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600원(1.82%) 상승한 데 이어 이날까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에는 8700원(10.98%) 급등했다.

한미 원전 협력이 점차 구체화되면서 국내 원전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후속 대미투자 프로젝트로는 미국 내 대형원전 8기 건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건설 지역과 원전 노형, 투자 방식 및 금액 등은 향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키움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AP1000과 한국형 APR1400 모두에 기자재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혜 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AP1000 적용 시 원전 1기당 4000억~5000억원 이상의 수주가 가능하고, APR1400의 경우 원전 주기기와 터빈·발전기까지 수주할 경우 1기당 2조5000억~3조원 규모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한미 원전 협력의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수록 국내 원전주의 추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아직 원전 노형과 투자 규모, 착공 시점 등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실제 수주로 이어지는 과정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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