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후보자는 9일 장관직 겸직 논란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겸직 문제와 비선조직 성차별 지침 묵인 의혹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이같이 답했다.
그는 '겸직에 대한 입장 변화는 없나', '비선조직 성차별 지침을 묵인한 게 사실인가', '가족 정당 의혹에 대해 해명할 생각은 없나', '시도당 사무실 허위 등록 의혹에 대한 입장은 없나' 등의 물음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여여가 청문회 날짜조차 합의하지 못하면서 인사청문회 일정도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8일 청문회를 열어 인사청문 절차를 마무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21일 개최를 각각 주장하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지난 3일 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돼 법정 처리 시한은 오는 22일까지다.
지난달 30일 함께 지명된 장관 후보자 6명 가운데 청문회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후보자는 용 후보자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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