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돌봄에 체험까지 더한다...긴급돌봄·생태교육 연계 확대

  • 평일 야간·주말·공휴일 긴급돌봄 제공...생활권 현장 찾아 이용방법 홍보

  • 거점센터 '우리끼리 초록 여행' 50회 운영...올해 초등생 521명 참여

이기형 시장 사진김포시
이기형 시장. [사진=김포시]
김포시(시장 이기형)가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이나 주말·공휴일 등 기존 돌봄체계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28개 시설에서 긴급돌봄을 운영하고, 자연·생태 체험을 연계한 특화사업까지 확대하고 있다.

10일 김포시에 따르면 경기도 아동돌봄김포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초등시설형 긴급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아침과 야간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지역 내 28개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포시 공식 안내 기준으로 사전등록을 마친 돌봄 필요 초등아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돌봄 이용아동의 형제·자매는 미취학 5세부터 이용 가능하고 외국인 아동도 등록과 거주 확인을 거쳐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원칙적으로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실제 운영시간은 제공기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 등 평소 돌봄이 끊기기 쉬운 시간대에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긴급돌봄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서비스가 마련돼 있어도 보호자가 이용 방법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풍무도서관 등 시민이 자주 찾는 생활권 공간을 직접 찾아 이용 대상과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현장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초등시설형 언제나돌봄은 거점센터와 서비스 제공기관을 연결해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구조로 운영되며 전화와 방문뿐 아니라 ‘아동 언제나돌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김포시는 여기에 단순 보호 기능을 넘어 아이들이 돌봄시간을 다양한 경험으로 채울 수 있도록 거점센터 특화사업인 ‘우리끼리 초록 여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자연관찰과 숲놀이 등 환경생태교육 50회를 진행해 모두 521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국립생물자원관과 서울식물원, 김포 애기봉 등 자연·생태 공간을 직접 찾아 관찰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방학에는 관외 체험처까지 활동범위를 넓혀 아동들이 다양한 환경을 접하도록 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거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초등시설형 긴급돌봄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생활권 홍보를 계속하고, 돌봄시설과 지역 자연·문화자원을 연결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긴급한 보호부터 체험·성장 지원까지 이어지는 지역형 아동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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