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에서 생산·가공한 전복제품이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10일 오후 완도군 완도읍 경영수산(유)에서 전복제품 일본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영수산은 센터가 운영하는 수출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해 일본 측과 총 27만6557달러, 한화 약 4억3000만원 규모의 전복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품목은 활전복과 자숙전복, 슬라이스전복 등이다. 경영수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기존 일본 시장에서의 거래를 확대하고 추가 수출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는 수출 현황 보고와 선적, 기념촬영에 이어 향후 일본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추가 수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출은 전남지역 해양수산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의 성과 가운데 하나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지역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판로 확보 등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수출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복은 완도를 대표하는 수산물인 만큼 단순 원물 수출뿐 아니라 자숙전복과 슬라이스전복 등 가공제품으로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는 것이 해외시장 확대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정우혁 해양바이오본부 해양테크센터장은“경영수산의 일본 수출을 계기로 완도 전복제품의 해외 판로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한 전남 해양수산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목포시가 사업비를 분담하고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주관기관,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참여기관으로 공동 수행하고 있다. 전남지역 해양·수산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을 비롯해 기술개발, 투자유치, 해외시장 개척,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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