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KBO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코뼈가 부러진 지 나흘 만이다.
김도영은 13일 광주 기아 홈경기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사 후 박재현이 우월 3루타로 출루하자 김도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4-2로 거리를 벌렸다.
1타점을 추가하면서 올해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그의 나이 22세 11개월 11일.
종전 기록은 1999년 이승엽의 22세 11개월 20일이었다.
김도영의 이 기록은 기아 타이거즈에서도 처음이다.
김도영은 홈팬들의 뜨거운 환성을 들으며 1회말 1사 1루 타석에 섰다.
김도영은 한화 선발투수 오웬 화이트의 공을 침착하게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고, 2사 2, 3루에서 나성범의 우전 2타점 적시타로 2-0 선취점을 뽑았다.
100타점, 100득점을 올린 순간이었다.
김도영은 "어제와 오늘 훈련 강도를 계속 높였다. 아무 이상이 없을 정도로 지장이 없다. 통증은 아예 없다. 시야도 괜찮다. 보호대를 계속 차고 다녀서 적응이 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도영은 앞서 역대 최연소 40홈런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1999년 이승엽이 세운 22세 11개월 5일을 뛰어넘지 못했다.
하지만 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묶어 대선배 이승엽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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