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2조원 넘게 순매도…0.85% 하락 마감

 
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국내 증시가 15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줄이는 듯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밀리며 6627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0.70%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11포인트(0.85%) 내린 6627.26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5.62포인트(0.70%) 오른 812.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00포인트(0.38%) 내린 6659.25로 출발했다. 이후 장중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폭이 다시 커졌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에서 각각 1조5735억원, 904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32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1107억원, 외국인이 24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3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0.20%, SK하이닉스가 0.41% 하락했다. 삼성전기와 현대차도 각각 1.50%, 1.21%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56% 하락했고 KB금융과 삼성생명은 각각 3.19%, 4.19% 급락했다.
 
반면 삼성전자우는 2.02%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은 3.98% 상승했다. SK스퀘어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이차전지주와 일부 로봇·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가 3.56%, 에코프로비엠이 2.98% 상승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도 3.09% 올랐다. 이오테크닉스는 4.32%, 심텍은 0.64% 상승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은 6.41% 급락했고 원익IPS와 리노공업도 각각 1.54%, 1.23% 하락했다. 알테오젠과 로보티즈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악재는 부재했지만 금리와 유가의 추가적인 상승, 레벨업이 선반영에 대한 인식, 저가 매수 세력 약화로 이어진 것"이라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우려가 팽배한 상황에서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한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6600선 지지력 확보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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