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FOMC 앞두고 혼조세…6600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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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660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52포인트(0.11%) 내린 6619.7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02포인트(0.24%) 내린 6611.24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4분께 잠시 상승 전환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23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07억원, 4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스퀘어(-0.10%), 현대차(-0.54%), 삼성바이오로직스(-0.35%), 삼성생명(-0.35%)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1.04%), 삼성전기(0.38%), LG에너지솔루션(2.05%), KB금융(0.23%)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0포인트(1.08%) 내린 803.6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4포인트(0.50%) 내린 808.37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8억원, 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2.31%), 에코프로비엠(-0.28%), 주성엔지니어링(-0.52%), 레인보우로보틱스(-1.50%), 이오테크닉스(-1.01%), 원익IPS(-1.66%), 리노공업(-1.56%), 심텍(-1.91%) 등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9월 FOMC에 대한 경계심리와 국채금리·국제유가 상승 부담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 나스닥종합지수는 0.8% 각각 내렸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9%, 30년물 국채금리는 5.37%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상승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5.3달러를 나타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 한국 등 주요국 증시는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피로감이 높아졌으며 그 피로감을 덜어낼 수 있는 이벤트는 내일 새벽 예정된 9월 FOMC"라며 "이미 9월 인상은 알려진 재료이기에 이보다는 10월 혹은 12월 FOMC에서 추가 인상에 나설지 여부가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국내 증시도 주중 연속 조정으로 인한 낙폭과대 인식에도 매크로 불확실성에서 기인한 미국 10년물 금리, 유가 상승 부담으로 눈치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주가 하방 압력은 9월 FOMC 불확실성 및 AI 투자 축소 노이즈가 맞물리는 과정에서 시장 경계심리가 일시적으로 높아진 성격이 짙다"며 "9월 FOMC에서 점도표 추가 상향 등 긴축 사이클 본격화 의지 표명할 정도의 쇼크가 나오지 않는 이상 연준발 추가 조정 압력은 제한적일 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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