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안성사곡국가관리묘역에서 전몰군경유족회 안성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제5회 호국영령 추모제’에는 주요 내빈과 국가보훈대상자, 전몰군경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6·25전쟁 전사자들의 넋을 기렸다.
안성사곡국가관리묘역은 6·25전쟁 전몰군경 58기가 안장된 곳으로, 국가보훈당국은 2021년 2월 24일 사곡묘역을 서울 수유묘역과 함께 첫 국가관리묘역 가운데 하나로 지정해 국가 차원의 관리와 예우 체계에 포함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추모식과 2부 전통 추모제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도사와 추모사, 헌시 낭독, 헌화·분향이 이어져 참석자들이 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전몰군경의 희생을 되새겼다.
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 사망조위금, 명절 위로금, 호국보훈의 달 위로금 등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기준 보훈명예수당은 월 10만원이며 참전유공자는 연령에 따라 참전명예수당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추모행사가 특정 시기에만 열리는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생활지원과 보훈문화 확산을 병행하고, 시민과 청소년들이 지역의 호국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련 보훈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시 부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 희생을 잊지 않고 후대에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사곡국가관리묘역을 비롯한 지역 보훈시설과 국가유공자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호국영령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각종 보훈행사를 이어가고, 국가보훈대상자의 실질적인 예우와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정책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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