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가 더 좋은 장비를 만들기 때문에 그들이 아마 구매하고 싶어 할 수 있다. 어쩌면 좋은 생각일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이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퍼듀 대사는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전 세계 다른 나라에도 무기를 판매하고 있지 않으냐'고 계속 말한다"며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어느 시점에 '당신도 우리 무기를 좀 사지 않겠느냐'고 실제로 묻기도 했다"고 밝혔다.
퍼듀 대사의 발언이 알려지자 미 정부는 중국에 무기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무기 판매를 금지하는 한편 대만관계법에 따라 대만이 충분한 자위 능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방위 물자를 제공해왔다. 이에 따라 퍼듀 대사의 발언은 미국의 기존 대중·대만 정책과 배치될 수 있다는 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 협상과 관련해 어떤 진전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이길 것"이라며 "내 생각에는 어느 쪽이든 결론이 날 것이고 꽤 빨리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이 끝나면 휘발유 가격도 급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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