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로 이름난 대한민국 조리 명장 안유성이 지휘자가 되고 시민 100명이 오케스트라 단원이 된다.
무대는 오는 10월 10일 영산강정원에서 열리는 나주 영산강축제장이다.
이 곳에서 안 셰프 지도에 따라 시민들이 나주의 식재료로 '특별한' 주먹밥을 만들어 500명이 함께 나눠 먹는 '미식 공연'이 펼쳐진다.
‘푸드 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이자 ‘2026 나주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안유성 명장의 요리 시연과 이야기, 시민 100인이 참여하는 도시락 주먹밥 만들기와 현장 시식이 하나의 공연처럼 이어지는 대규모 참여형 미식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쿠킹쇼처럼 전문 요리사가 무대에서 요리하고 관객이 지켜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안유성 명장이 지휘자가 되고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직접 요리에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형식으로 꾸며진다.
안 명장은 요리를 시연하고 라이브 토크를 통해 좋은 식재료를 고르는 방법부터 재료 간 맛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 주먹밥의 풍미를 살리는 소스 배합까지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요리 비법을 소개한다.
요리는 나주의 식재료를 한데 담은 ‘나주를 담은 주먹밥’이다.
나주평야에서 생산한 쌀을 중심으로 나주 한우와 배, 미나리 등 지역 농축산물의 특성을 살리고 안유성 명장의 소스 비법을 더해 누구나 쉽게 만들면서도 나주 만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다.
주먹밥 만들기에는 어린이와 가족, 청소년, 중년층과 어르신, 전문가 등 총 10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한 무대에서 같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면서 자신만의 조리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고 안유성 명장의 설명에 따라 저마다 ‘나주 주먹밥’을 완성한다.
현장의 관람객 500명은 주먹밥을 나눠 먹으며 축제를 즐긴다.
나주시는 이번 푸드 오케스트라를 영산강의 생태·정원 경관과 나주의 우수한 농산물, 대한민국 조리명장의 전문성을 결합한 대표적인 참여형 미식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푸드 오케스트라는 안유성 명장의 요리 비법과 나주의 우수한 식재료, 시민 100명의 참여가 어우러져 하나의 특별한 맛을 만들어내는 미식 공연”이라며 “나주평야의 쌀을 비롯한 지역 식재료로 직접 주먹밥을 만들고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며 나주의 맛뿐만 아니라 함께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정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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