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제8기 출범…김장철 배추·무 수급 점검

  • 개정 농안법 시행 따라 주요 농산물 수급정책 심의

서울 강서구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18기 행복공감봉사단 5차 봉사활동에서 행복공감봉사단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20251031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강서구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18기 행복공감봉사단 5차 봉사활동'에서 행복공감봉사단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2025.10.31[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가 제8기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김장철을 앞둔 주요 농산물 수급 관리에 나선다. 지난달부터 개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이 시행되면서 기존 자문기구였던 위원회의 역할도 주요 농산물 수급정책을 심의하는 법정위원회로 확대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6년 제6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제8기 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는 농안법에 따른 심의기구로 생산자와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와 함께 농산물 수급정책을 논의해 왔다.

이번 제8기 위원회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재정경제부, 농촌진흥청, 국가데이터처, 기상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정부 측 7명과 생산자단체 7명, 소비자단체 4명, 학계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정부 측에서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맡고, 민간에서는 서울대 김관수 교수가 선출됐다.

농식품부는 개정 농안법 시행에 따라 위원회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자단체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채소류 중심이었던 생산자단체 위원에 과수 분야 생산자단체를 추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8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민간위원장을 선출했다. 주요 농산물 수급 동향을 공유하고 품목별 대응방안도 점검했다.

특히 다가오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주요 김장채소의 생육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농식품부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생육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병충해에 대비한 약제와 농자재 지원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농안법 개정으로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의 역할이 강화된 만큼, 생산자·소비자·유통업계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균형감 있게 반영되도록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김장철 주요 농산물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