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스타트업의 연구개발과 투자, 수출 등을 지원하는 ‘K-바이오랩허브’가 인천 송도에 생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 창업 종합 지원 인프라인 ‘K-바이오랩허브’ 착공식을 열었다.
K-바이오랩허브는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모델로, 이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사업을 총괄하는 중기부는 사업단 운영을 비롯해 핵심 연구 장비 구축과 연구개발(R&D) 프로그램 예산 지원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기술개발과 성장을 돕는다.
건물 1∼2층에는 운영 통제실과 고가(高價) 특수장비구역을, 3∼7층에는 초기기업 지원 공간 50개를, 8∼9층에는 성장기업 공간 10개를 조성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기업에 필요한 17종의 범용성 연구장비 24대를 다음 달까지 연세대 국제캠퍼스 임시공간에 우선 도입하고, 건물 완공에 맞춰 총 59종·134대의 첨단장비를 구축한다. 더불어 2029년부터 R&D 스피드업과 애로기술 솔루션 등 6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60개 기업에 41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이 지역의 바이오 클러스터(협력지구) 인프라와 연계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K-바이오랩허브는 대한민국 바이오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는 핵심 요람이 될 것”이라며 “착공을 기점으로 협력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적인 바이오 창업 허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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