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전날 고양아람누리 일원에서 열린 시민의 날 행사는 ‘오늘 우리가 고양입니다’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체험·홍보 프로그램과 걷기대회, 호수마켓을 진행한 뒤 오후 5시 30분 아람음악당에서 기념식으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
고양특례시민의 날 걷기대회에는 시민 500여 명이 호수공원에서 아람누리 광장까지 걸었으며 완주자에게는 모바일 완보증과 완보배지가 제공됐다.
아람누리 광장에서는 패브릭과 도자기, 목공, 뜨개, 가죽, 라탄 등 지역 수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호수마켓이 운영됐고, 야외도서관과 재난안전 OX퀴즈, 심폐소생술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취업 상담과 직업 적성검사, 복지·통합돌봄 안내, 혈압 측정과 건강상담 등 생활밀착형 홍보 공간도 마련됐다.
민경선 시장은 "시 승격과 일산신도시 입주, 인구 100만 돌파, 특례시 승격까지 도시를 키워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직접 만든 새 슬로건 ‘가치 있는 고양, 같이 가는 고양’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8월 국회에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선언식을 열고 인공지능 국제협력 거점 유치에 나선 데 이어 9월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10만 서명운동 등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민 시장은 취임 당시에도 항공우주·도심항공교통, 의료바이오, 문화산업과 AI 실증산업을 연계하는 전략산업 육성을 민선 9기 경제정책의 주요 과제로 밝힌 바 있다.
민경선 시장은 "민선 9기 고양특례시는 좋은 일자리에 사활을 걸겠다"며 "항공·우주, 의료·바이오, 문화·콘텐츠 3대 산업을 ‘글로벌 AI 허브’ 유치와 연결해 고양을 글로벌 AI 표준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민의 날 행사는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시민 합창으로 마무리됐으며 고양시는 시민 참여형 행사를 비롯해 1층 시장실과 직통문자, 시정회의 공개, 현장 방문 등 민선 9기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시민 의견을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 해결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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