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 경기 광주시장이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 사업과 관련해 “42만 광주시민의 권익과 광주의 미래를 위한 정당한 요구는 존중돼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역상생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박 시장은 지난 달 9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오며, 장기간 중첩규제를 감내해 온 광주시의 부담에 상응하는 국가 차원의 지원과 지역발전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박 시장은 최근 광주역세권 2단계 비상대책위원회가 시위 현장에서 별도의 지역 현안을 제기한 것에 대해 개별 현안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광주시 전체의 권익과 미래를 위한 문제 제기의 취지가 충분히 전달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특히,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은 국가 전략산업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광주시의 협력에 상응하는 실질적인 지역발전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시장은 지난 7일 구성된 지역상생협의체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관계기관, 반도체 기업과의 협의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과제는 용수공급 사업에 따른 지역 부담 해소와 함께 산업기반 확충,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광주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확보하는 것이다.
박 시장은 그동안 광주시가 단순한 용수관로 통과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주거와 산업,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를 위해 3만 호 규모의 스마트도시 조성과 국가산업단지 유치, 첨단기업 유치 및 중첩규제 개선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박 시장은 “시민의 권익을 지키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것은 모두 시정의 중요한 책무”라며 “시민과 소통하면서 광주의 정당한 요구가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상생협의체를 통한 협의를 지속하고, 국가사업과 지역발전이 함께 이뤄지는 상생 모델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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