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2026 열린 주민소통 공감토크'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행정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정2동과 성사2동의 주요 생활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화정2동에서는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보행로와 공공시설의 안전 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노후화되거나 높이 차이가 발생한 시설물을 정비해 보행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주민들은 인조잔디형 가로수 보호덮개 교체와 보행로 단차 평탄화, 보행자도로 펜스 설치 등을 요청하면서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화정2동에 있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공시설을 건립해 달라는 요청도 제기돼, 지역 내 공공시설 확충과 공간 활용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이 전달됐다.
이어 성사2동에서는 어린이공원과 마을 진입부, 버스정류장 등 주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시설 개선 요청이 이어졌으며 노후 공공시설 정비와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에 대한 의견이 집중됐다.
주민들은 별모래어린이공원 화장실의 전면적인 환경 개선을 요청하는 한편 신원당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에 스마트쉘터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신원당마을 입구 사거리에는 주민들이 이동 중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해 달라는 요구도 나왔으며 성라공원 공동묘지 일대에 화단을 조성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달라는 의견도 전달됐다.
성사2동 주민들이 제기한 건의사항은 생활권에서 자주 이용하는 시설의 관리와 편의 개선에 관한 내용으로, 시는 관련 부서와 함께 현장 여건을 살펴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공원 화장실과 버스정류장, 마을 쉼터 등 시설별로 관리 주체와 사업 추진 여건이 다른 만큼, 주민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행정적 협의도 진행할 방침이다.
민경선 시장은 "시장실을 1층으로 옮긴 것은 고양시의 주인인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것"이라며 "인구 규모에 비해 넉넉하지 않은 재정 여건이지만, 고양시의 강점과 자산을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앞으로도 관내 44개 동을 순회하며 '2026 열린 주민소통 공감토크'를 이어가고, 화정2동과 성사2동에서 제기된 보행 안전과 공공시설 정비,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 등 생활현안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와 협의해 추진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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