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축하 성명을 통해 이태현 후보자가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글로벌 문화콘텐츠 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인연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KBS 사장 최종 후보자 선정을 축하했다.
시는 이 후보자가 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공문화기관 등 여러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공영방송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태현 후보자는 1994년 KBS 프로듀서(PD)로 입사한 뒤 편성정책부장과 콘텐츠사업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이후 국내 OTT 플랫폼인 콘텐츠웨이브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방송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이끌었다.
이 후보자는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당시 재단을 '시민과 세계를 연결하는 K-컬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하남시의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연계해 공연과 문화콘텐츠의 외연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재임 기간에는 방송·콘텐츠 분야의 경험을 활용한 글로벌 문화교류 사업에도 참여했으며 지난해 10월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이 대표적인 행사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미사호수공원과 유니온타워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K-POP 커버댄스 영상을 촬영했으며 마지막 날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공연은 사전 예매가 모두 마감됐다. 시는 공연을 온라인과 지역 내 주요 시설에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관람 기회를 확대했고,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 글로벌 문화콘텐츠를 함께 소개했다.
시는 이 같은 문화사업을 K-스타월드 조성과 연계해 공연과 영상 제작, 문화관광 기능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우리 시와 뜻깊은 인연을 맺은 이태현 후보자가 KBS 사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방송과 콘텐츠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영방송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현 후보자는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와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KBS 사장 취임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며 하남시는 K-스타월드 조성을 비롯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공연·영상·관광산업과 지역 문화예술의 연계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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