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는 28일 오전 11시 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원들의 청렴성을 높이고 공정한 의정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삼척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방의회가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윤리 의식을 점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 활동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의회 의원은 주민의 뜻을 대신해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의하며 집행부를 견제하는 막중한 책무를 지닌다. 그만큼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 만큼, 의회 스스로 행동 기준을 세우고 이를 꾸준히 점검하는 노력은 주민 신뢰를 얻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삼척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는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및 삼척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기구다. 각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 7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 활동을 위한 행동강령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의회 내부 구성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자문위원회의 의미는 크다. 의원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 행동강령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이날 열린 자문위원회는 의원들이 의정 활동 과정에서 지켜야 할 행동 기준을 되짚고,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동강령은 직무 관련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약속인 만큼, 이를 현실에 맞게 운영하려면 외부 전문가의 조언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인식이 바탕이 됐다.
삼척시의회는 앞으로도 자문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의정 활동 전반에 반영하며, 의원들이 청렴 의식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김원학 의장은 “자문위원회의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우리 시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자문위원회 운영과 지속적인 청렴 교육을 통해 부패 요인을 사전 차단하여, 올바른 청렴 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의 발언에는 청렴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서는 안 되며, 제도 운영과 교육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부패는 일어난 뒤에 처벌하는 것보다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정기적인 자문과 교육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은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청렴한 의회는 시민 신뢰의 기초가 된다. 의정 활동에 대한 믿음이 쌓일 때 의회가 제시하는 정책과 예산 심의 결과에도 힘이 실리고, 이는 곧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이어진다. 삼척시의회가 자문위원회 운영과 청렴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뿌리내릴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삼척시의회가 외부 전문가의 지혜를 빌려 다져 가는 청렴의 약속이 의정 활동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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