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제유가 7% 급락에 정유주 타격…S-Oil 13%·SK이노 9% '하락'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389포인트246 내린 571519로 출발했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1545포인트210 하락한 71891이다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3.89포인트(2.46%) 내린 5715.19로 출발했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15.45포인트(2.10%) 하락한 718.91이다[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7% 이상 급락하자 국내 정유주가 장중 동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S-Oil은 전 거래일보다 1만6600원(12.85%) 하락한 11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이날 장 개장 직후 11만1800원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회복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1만1900원(9.06%) 하락한 11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비상장사인 GS칼텍스를 자회사로 둔 지주사 GS도 7400원(8.81%) 하락한 7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7.63% 내린 배럴당 104.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장 대비 7.36% 내린 배럴당 96.46달러로 마감했다.

유가가 하락한 배경은 미·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이란은 해협 봉쇄 해제를 위한 요구조건과 함께 미국이 이 조건을 받아들일 경우 이틀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한다는 안을 제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합의가 성사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국제유가 하락은 정유사가 보유한 원유와 석유제품의 재고평가이익을 낮춰 투심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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