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의 주요 경합지 중 한 곳으로 관심을 모았던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주요 경합지에서 속속 승리를 거두며 하원은 물론 상원 탈환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NBC, AP통신 등에 따르면 텍사스 상원의원 선거는 개표가 67% 완료된 가운데 제임스 탈라리코 민주당 후보가 59.21%의 득표율로 켄 팩스턴 공화당 후보(득표율 39.21%)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NBC와 AP는 모두 탈라리코 후보의 승리 예측을 내놓았고, 민주당은 공화당이 차지하고 있는 텍사스 상원의원 2석 중 1석을 찾아올 수 있게 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불만과 함께 팩스턴 후보가 주 법무장관 시절 탄핵을 당한 요인 등이 공화당에 타격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37세의 신학생 출신 탈라리코 후보 대 팩스턴 전 주 법무장관 간 대결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상원 선거 결과,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탈환한 데 이어 텍사스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상원 탈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을 탈환하려면 4석을 순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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