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방문한 美상원의원…미중 정상회담 발판 여부 주목
    中 방문한 美상원의원…'미중 정상회담' 발판 여부 주목 중국을 방문한 미국 상원의원이 양국 정상회담에 발판을 놓을지 주목된다. 2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인 스티브 데인스 상원의원은 오는 23∼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그는 포럼 개막에 앞서 오는 22일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 이후 미국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중국공산당 고위 관리와 공개적으로 회동하며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열게 된 2025-03-21 20:39
  • [종합] 美·中 관세전쟁 격화 속…트럼프 시진핑, 머지않아 미국 방문할 것
    [종합] 美·中 관세전쟁 격화 속…트럼프 "시진핑, 머지않아 미국 방문할 것"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쟁이 격화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미국에서 회동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미·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문화·예술 공연장인 케네디센터의 이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시 주석이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미국에 올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사회 참석자들과 2025-03-18 15:58
  • [종합] 中전문가 韓 민감국가 지정은 美경고…한·미 동맹 균열
    [종합] 中전문가 "韓 '민감국가' 지정은 美경고…한·미 동맹 균열" 중국 전문가들은 한국이 미국 에너지부(DOE)의 원자력·에너지·첨단기술 협력이 제한되는 민감국가 명단에 지정된 것은 한국 내 커지는 핵무장론에 대한 미국의 엄중한 경고이자, 한·미 동맹의 균열을 노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친미 성향의 근시안적인 외교 전략이 미국으로부터 안보를 보장받기는커녕, 오히려 한국의 국익을 훼손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핵무장론 속 한·미 동맹 통제불능 우려한 美" 샹하오위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은 17일 2025-03-18 12:09
  • 中 전문가 한국 민감국가 지정은 美의 엄중한 경고
    中 전문가 "한국 '민감국가' 지정은 美의 '엄중한 경고'" 중국내 한반도 전문가는 한국이 미국 에너지부(DOE)의 원자력·에너지·첨단기술 협력이 제한되는 민감국가 명단에 지정된 것은 한국내 커지는 핵무장론에 대한 미국의 엄중한 경고이자, 한·미 동맹의 균열을 노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친미 성향의 근시안적인 외교 전략이 미국으로부터 안보를 보장받기는커녕, 오히려 한국의 국익을 훼손했다고 꼬집었다. 샹하오위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은 17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게재한 칼럼에서 "미국의 민감 2025-03-18 10:52
  • 美·中 관세전쟁 격화 속…트럼프 시진핑, 머지않아 미국 방문할 것
    美·中 관세전쟁 격화 속…트럼프 "시진핑, 머지않아 미국 방문할 것" 미·중 관세 전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머지않은 미래에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의 문화·예술 공연장인 케네디센터 이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여전히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은 채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2025-03-18 08:47
  • 中 양회 폐막…서열3위 자오러지 병환으로 불참
    中 양회 폐막…'서열3위' 자오러지 병환으로 불참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공식 서열 3위·68)이 불참한 가운데 11일 폐막했다. 중국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최고 지도부와 약 3000명의 전인대 위원이 모인 가운데 폐막식을 열었다. 그러나 이날 자오러지 위원장의 불참으로 최고 지도부가 앉는 연단에서 시 주석 바로 앞에 있는 자오 위원장 자리에는 리훙중 부위원장이 앉았고, 2025-03-11 17:27
  • 트럼프·시진핑, 새 무역합의 도출하나...4·6월 회동 가능성
    트럼프·시진핑, 새 무역합의 도출하나..."4·6월 회동 가능성" 미국과 중국이 오는 6월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직 논의 초기 단계로 정해진 사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2025-03-11 10:42
  • 내수진작보다 기술혁신...2025년 중국 양회 분석
    "내수진작"보다 "기술혁신"...2025년 중국 양회 분석 미·중 무역전쟁 격화 속 개막한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오는 11일 폐막한다. 올해 양회에서도 다양한 경기 부양책이 나온 가운데 중국이 올해 내수 진작보다는 기술 혁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란 분석이다. 양회는 정치자문기구 격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합쳐 일컫는 말로, 중국 지도부의 올해 국정 운영 방향을 확인해 볼 수 있어 전 세계 이목이 쏠린다. 특히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2025-03-10 18:21
  • [2025 양회] 중국, 미국과 패권경쟁 속 국방비 7%대 증액
    [2025 양회] 중국, 미국과 패권경쟁 속 국방비 7%대 증액 미국과의 패권 경쟁 속 중국이 올해도 국방예산을 전년보다 7.2% 늘리기로 했다. 경기 하방 압력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증가율을 이어가는 것이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한국의 국회 격)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국방비 지출을 전년 대비 7.2% 늘린 1조7847억 위안(약 358조원)으로 책정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방비 예산 증가율은 2019년 7.5%에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직격탄을 맞은 2020년부터 2년 연속 6%대로 내려갔다가 2022년부터 다시 7%대를 회복했다. 2025-03-05 15:53
  • 시진핑, 中 민간 빅테크 수장들과 이례적 회동…알리바바·BYD·CATL 등 참석
    시진핑, 中 민간 빅테크 수장들과 이례적 회동…알리바바·BYD·CATL 등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이례적으로 민간 대형 기술(빅테크) 기업 지도자들과 좌담회를 가졌다. 중국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좌담회에 참여해 민간 기업 지도자들의 발언을 경청한 후 연설을 진행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왕후닝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딩쉐샹 부총리 등 중국 고위 인사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2025-02-17 15:32
  • 美中, 양안문제 놓고 충돌하나...美국무부 대만독립 반대 문구 삭제
    美中, 양안문제 놓고 충돌하나...美국무부 '대만독립 반대' 문구 삭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 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만을 사실상 국가로 인정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공식 사이트에 게재된 ‘대만과의 관계에 관한 팩트시트(Fact Sheet, 자료표)’ 자료가 지난 13일 업데이트됐다. 주요 변화는 3가지다. 우선 “미국은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삭제됐다. 또한 “‘적절한 경우’ 대만의 2025-02-17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