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짱구도 직격탄…중일 관계 악화에 민간문화 교류도 스톱
    짱구도 직격탄…중일 관계 악화에 민간문화 교류도 '스톱'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으로 중국과 일본 관계가 급속히 악화하면서 양국간 민간 교류에도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발언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면서 양국간 긴장 관계가 단기간내 완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짱구·일하는 세포 개봉 연기… 귀멸의 칼날 흥행 '시들' 18일 중국영화보에 따르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와 ' 2025-11-18 12:09
  • 美-베네수 갈등에 영향력 확대 노리는 中…콜롬비아 中 포함 안보회의 필요
    美-베네수 갈등에 영향력 확대 노리는 中…콜롬비아 "中 포함 안보회의 필요"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이를 완화하기 위한 고위급 안보회의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와 카리브해 일대의 긴장 완화를 위해 "미국은 물론 콜롬비아,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호주, 그리고 중국이 포함된 고위급 회담이 필요하다"며 이 제안을 최근 존 아퀼리노 전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에게 전달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수락했는지는 확인되 2025-11-18 11:04
  • 러시아 찾은 리창 中총리 투자·에너지·농업 협력 확대하자
    러시아 찾은 리창 中총리 "투자·에너지·농업 협력 확대하자" '중국 2인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러시아 총리와 만나 투자, 에너지, 농업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회동했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은 투자, 에너지, 농업 등 분야에서 러시아와 협력을 심화할 의향이 있으며 중국 시장에 더 많은 고품질의 러시아 농·식품이 들어오는 것을 환영한다"며 "러시아에서 투자·경영하는 중국 기업에 더 많은 편의 2025-11-18 10:44
  • 日총리 발언은 군국주의 부활 中 연일 외교·여론·군사전 압박
    "日총리 발언은 군국주의 부활" 中 연일 외교·여론·군사전 압박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을 거론한 것은 군국주의의 부활과 다름없다며 아시아 국가들이 경계해야 한다고 '국제 여론전'에 나섰다. '국제여론전' 펼치는 中인민일보 "日 국제질서 도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7일 사설 격인 종성(鐘聲) 칼럼에서 "국제사회, 특히 아시아 국가들이 일본의 전략적 방향의 위험한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칼럼은 다카이치의 대만 발언은 "군국주의를 되살리는 2025-11-17 11:26
  • [전문가 기고] 언어 너머의 외교, 한중 관계의 새로운 온도
    [전문가 기고] 언어 너머의 외교, 한중 관계의 새로운 온도 2025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1년 만에 열린 한·중 정상회담은 얼어붙은 한·중 양국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을 하나 꼽으라면 공동성명 발표가 아닌 단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이 주고받은 짧은 농담이다. 시진핑 주석이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을 선물로 건네자, 이 대통령은 “통신 보안은 괜찮습니까?”라고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고, 시 주석은 “백도어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rd 2025-11-14 06:00
  • 中, 차후 건조 항모에 레일건 장착 시도
    "中, 차후 건조 항모에 '레일건' 장착 시도" 중국이 차후 건조할 핵 추진 항공모함에 레일건 등 미래 무기를 장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군사평론가인 량팡 중국 국방대학 교수는 최근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에서 방영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국의 미래 핵 추진 항공모함은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와 전자기 레일건 등의 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레일건은 전자기력으로 가속해 탄환을 쏘아 보내는 무기로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춰 미래 전쟁의 판도를 바꿀 '게임 2025-11-12 16:15
  • 中 대만 독립분자에 인터폴 적색수배 경고까지
    中 대만 독립분자에 인터폴 '적색수배' 경고까지 중국 당국이 대만 독립세력을 겨냥해 국제공조를 통해 체포할 가능성도 시사하는 등 대만독립에 더 강경한 자세를 취하는 모습이다. 중국 국영 중앙(CC)TV는 9일 오전 '대만독립분자 선보양의 실체 폭로'라는 제목의 8분 짜리 특별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선보양은 대만에 거주하는 국립 타이베이대 교수로, 대만 민주진보당(민진당) 소속 입법의원(국회의원)이다. 중국은 지난해 선보양을 대만 독립 분리주의자 명단에 올리고 제재를 취했다. 지난달 말에는 충칭시 공안국은 선보양이 대만 독립을 선동하고 2025-11-10 16:45
  • 무역 합의한 미중, 이번엔 핵 경쟁 가나…中 핵전력 증대 예상 넘어
    무역 합의한 미중, 이번엔 핵 경쟁 가나…"中 핵전력 증대 예상 넘어" 최근 무역합의를 타결한 미중이 이번에는 핵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와 중국을 직접 거론하며 핵실험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 핵무기 운용을 맡게 될 관료들도 이와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4일(현지시간)상원 군사위원회에 따르면 로버트 P. 캐들렉 미국 국방부(전쟁부) 핵억제·생화학 방어 담당 차관보 지명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출한 정책 답변서에서 "중국이 대규모 재래식 전력 증강과 함께 주요 핵보유국으로 부 2025-11-05 15:45
  • 中관영매체, 韓에 이웃을 돕는 게 스스로 돕는 길
    中관영매체, 韓에 "이웃을 돕는 게 스스로 돕는 길" "이웃을 돕는 게 자신을 돕는 것입니다(成就鄰居就是幫助自己).” 지난 1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4일자 사평에서 "이는 새로운 시대의 중·한 관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며 "지난 30여년간 한·중 관계 경험을 요약한 것이자, 미래 지역평화 발전 방향에 대한 지침"이라고 전했다. 사평은 "중·한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가 통하고, 경제가 서로 융합된 2025-11-04 16:03
  • 노재헌 대사 친분 쌓은 한중 정상 李 대통령 내년 APEC 전 답방할까
    노재헌 대사 "친분 쌓은 한중 정상" 李 대통령 내년 APEC 전 답방할까 노재헌 주중 한국 대사가 지난 1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 관계 발전 방향 가능성을 설정하고 정상간 신뢰와 친분을 만드는 중요한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외교가에선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내년 중국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 별도로 중국을 답방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노재헌 대사는 3일 오전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베이징특파원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만에 한국을 국빈방문해 신정부 출범 후 첫 한중정상 2025-11-03 17:24
  • 시진핑 소통 유지할 준비돼 다카이치 관계 심화하자
    시진핑 "소통 유지할 준비돼" 다카이치 "관계 심화하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 첫 만남에서 “소통을 유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양국 간 소통을 지속하자는 뜻을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경주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중국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걸맞은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양자 관계를 위해 일본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중·일 관계가 올바른 궤도로 나아가게 하도록 일본과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며 "건설적· 2025-10-31 17:54
  • 시진핑-다카이치 오늘 첫 정상회담…日정부 공식 발표
    시진핑-다카이치 오늘 첫 정상회담…日정부 공식 발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1일 오후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이번 회담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첫 중일 회담이다. 양 정상은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이다. 시 주석과 다카이치 총리는 '전략적 호혜 관계'의 포괄적 추진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양국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희토류를 비롯한 자원 및 반도체 장비 수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 2025-10-31 14:42
  • 시진핑 美·中, 친구이자 파트너…보복의 악순환 빠져서는 안돼
    시진핑 "美·中, 친구이자 파트너…보복의 악순환 빠져서는 안돼" 중국 정부는 30일 미·중 정상회담 이후 “미·중은 친구이자 파트너”라며 관계 안정과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가 이날 정상회담 후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미 관계가 양국이 함께 이끌어온 덕분에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두 나라가 파트너이자 친구로 지내는 것은 역사적 교훈이자 현실적 필요"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양국 간 이견이 존재하더라도 경쟁이 아닌 협력의 방향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2025-10-30 16:51
  •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직전 핵실험 재개하겠다...미·중 핵 경쟁 가나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직전 "핵실험 재개하겠다"...미·중 핵 경쟁 가나 "냉전시대 긴장감을 상기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3년 만의 핵실험 재개를 시사한 데 대한 워싱턴포스트(WP)의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1시간가량 앞둔 30일 오전 10시께,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다른 나라의 핵실험 프로그램 때문에 전쟁부(국방부)에 동등한 수준에서 핵무기 실험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며 "이 절차는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에는 핵실험이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2025-10-30 16:06
  • [속보] 中 관영 매체 미중 정상회담, 1시간 40분 만에 종료…예상보다 길어져
    [속보] 中 관영 매체 "미중 정상회담, 1시간 40분 만에 종료…예상보다 길어져"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 30일 부산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미중 정상회담이 11시 정도부터 시작해 약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후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CCTV는 당초 회담이 12시30분 종료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길어졌다고 전했다. 2025-10-30 12:57
  • 시진핑 탑승 전용기 김해공항 착륙...오전 11시 트럼프와 회담
    시진핑 탑승 전용기 김해공항 착륙...오전 11시 트럼프와 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30일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관영 CCTV도 시 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4년 7월 이후 11년 만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방한에 중국 권력 서열 5위인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중국 외교 사령탑 왕이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중국 2025-10-30 10:49
  • 시진핑, 트럼프와 회담 위해 한국으로 출발…외교·경제 수장 동행
    시진핑, 트럼프와 회담 위해 한국으로 출발…외교·경제 수장 동행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오전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에서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4년 7월 이후 11년 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방한에는 중국 권력 서열 5위인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중국 외교 사령탑 왕이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중국 경제 실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동행한다. 시 주석은 이날 도착 후 부산 2025-10-30 10:03
  • 李대통령 習 방한 특별한 의미…한중 협력 새로운 차원 격상
    李대통령 "習 방한 특별한 의미…한중 협력 새로운 차원 격상"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관영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중 간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고, 서로의 '민생 문제'와 '평화 문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날부터 2박3일간 한국을 국빈 방문해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등 양국간 관계 개선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서다. 이재명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한은) 양자 측면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시진핑 2025-10-30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