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자율주행도 딥시크로 '자신감'…"테슬라 FSD 견제 안돼"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Full Self Driving)가 중국에서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딥시크가 중국 자율주행 시장에도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딥시크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사용료도 인하하기로 했다. 26일 21세기경제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어우양밍가오 중국과학원 원사는 전날 중국전기차100인회 포럼에서 “현재 자동차 기업 20곳 이상이 딥시크 AI 모델을 적용했다”면서 “딥시크의 혁신은 (중국)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
    • 2025-02-27
    • 17:09:56
  • "자전거·버스전용 도로 인식 못해..." 中 테슬라 오토파일럿 실망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앞서 25일 업데이트한 도심형 오토파일럿을 직접 사용해 본 중국 차주들의 실망감이 큰 모습이다. 중국 도로 및 교통법규에 대한 데이터 훈련 부족으로 성능이 미국 시장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중국 더우인 등 동영상 플랫폼에는 현지 인플루언서(KOL)들이 테슬라가 최근 업데이트한 오토파일럿을 실시간으로 체험하는 라이브 방송이 올라오고 있다. 중국 베이징의 한 테슬라 차주는 더우인에서 교통신호를 식별하지 못해 적색등에서
    • 2025-02-27
    • 16:24:19
  • [속보] 中증시, 혼조 마감…상하이 0.23%↑, 선전 0.26%↓
    27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7.85포인트(0.23%) 상승한 3388.06, 선전성분지수는 28.14포인트(0.26%) 하락한 1만927.5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는 8.17포인트(0.21%) 뛴 3968.12,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11.71포인트(0.52%) 밀린 2256.51을 기록했다.
    • 2025-02-27
    • 16:04:09
  • 홍콩증시 상승 랠리에…中밀크티 '미쉐' 공모주 대흥행
    중국 최대 밀크티 브랜드 미쉐빙청(MIXUE)이 홍콩증시 공모주 청약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에 성공했다. 미쉐는 다음 달 3일 정식 상장될 예정이다. 27일 펑파이·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미쉐 홍콩증시 공모주 청약에 1조8200억 홍콩달러(337조 6100억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이는 공모금액의 약 5266배에 달하는 액수로 홍콩증시 사상 최대다. 청약 신청이 예상보다 많이 몰리면서 미쉐는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청약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쉐는 지난 21일 주식 171
    • 2025-02-27
    • 15:49:11
  • '중국판 골드만삭스' 또 탄생하나...중금·인허증권 합병설
    중국 대형 증권사인 중국국제금융공사(중금공사, CICC)와 인허(銀河 갤럭시)증권사 간 합병설이 흘러나온다. 두 합병사가 합병하면 총자산 277조원 규모의 중국 '톱3' 초대형 증권사가 또 탄생하는 셈이다. 최근 중국 지도부가 미국 월가 'IB 공룡'에 맞설 '중국판 골드만삭스'를 육성할 것을 지시한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277조 자산 중국 '넘버3' 증권사 탄생? 로이터는 CICC와 인허증권의 합병이 몇주 전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아 수주 안으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26일 복수의
    • 2025-02-27
    • 12:12:58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7일) 7.1740위안...가치 0.01% 하락
    27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08위안 올린 7.174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555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849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1350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8.38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 2025-02-27
    • 10:17:57
  • [ASIA Biz] "트럼프에 쫓기고, 시장 포화 피해서.." 中기업 말레이 공습
    “비야디, 세계를 선도하는 전기차(World's leading electronic vehicle)” 말레이시아(이하 말레이)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도착해 시내로 향하는 도로 위를 달리다 보면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 매장과 함께 광고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비야디는 지난해 말레이에서만 한해 8570대의 전기차를 팔며 현지 전기차 시장 점유율 약 40%로 1위에 올라섰다. 비야디 산하 고급차 브랜드 덴자도 이달 쿠알라룸푸르 랜드마크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바로 옆에 매장을 세우는 등 최근 비야디가 말레이 시장 공략에
    • 2025-02-27
    • 06:00:00
  • [ASIA Biz] 트럼프 리스크에 존재감 커진 '동남아의 실리콘밸리'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이하 말레이)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의 대표적인 수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중 무역 마찰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중국에 진출한 많은 외국계 기업들이 공급망 다변화, 이른바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을 펼치는 가운데 제조업 기반이 튼튼한 말레이로 기업들이 몰리고 있는 것. 특히 말레이는 반도체 산업이 잘 발달해 있다는 강점이 있다. 말레이 반도체협회(MSIA)에 따르면 말레이는 현재 세계에서 6번째로 큰 반도체 수출국이다. 1972년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이 말레이 북부 페
    • 2025-02-27
    • 06:00:00
  • 中증시, 양회 기대감에 반등...반도체株 강세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최를 앞둔 기대감 속에 중국 증시 주요 주가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4.17포인트(1.02%) 오른 3380.21, 선전성분지수는 101.15포인트(0.93%) 상승한 1만955.65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34.29포인트(0.87%), 27.63포인트(1.23%) 상승한 3959.94, 2268.22에 마감했다. 중국은 다음 달 4일 정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식과 5일 전
    • 2025-02-26
    • 18:00:06
  • [종합] 광물 집착하는 트럼프, 자원으로 번지는 美·中 경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광물 자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중 패권 경쟁 속에 중국의 ‘자원 무기화’ 카드를 무력화하고, 더 공격적으로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미·중 경쟁의 불길이 무역, 기술에 이어 자원까지 번질 조짐이다. 다피드 타운리 포츠머스대학 국제안보 교수는 25일(현지시간)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 기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핵심 광물의 대체 공급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면서
    • 2025-02-26
    • 17:59:10
  • '중국판 포브스' 후룬, 中 500대 민간기업 발표…"반도체 성장 두드러져"
    ‘중국판 포브스’ 후룬연구원이 기업가치 기준 500대 중국 민간기업을 발표했다. 딥시크 열풍 이후 중국이 민간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반도체 등 기술 기업들이 목록에 대거 포함됐다. 후룬연구소가 25일 발표한 ‘2024년 중국 500대 민간기업’ 순위에 따르면 대만 TSMC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TSMC 기업가치는 전년 대비 88% 증가한 6조9800만 위안(약 138조원)에 달했다. 중국 대표 모바일 메신저 위챗(웨이신) 운영사 텐센트(텅쉰)이 2위,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3
    • 2025-02-26
    • 17:35:07
  • 中양회 앞두고 이통3사 찾은 中총리 "첨단산업 R&D 늘려라"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3대 국유 이동통신사를 방문해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R&D) 강화를 주문했다. 올해 양회에서 중국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강조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서다. 미·중 기술패권 경쟁 속 기술자립 강조 2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전날 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차이나모바일 산하 기업을 차례로 시찰하며 신품질 생산력
    • 2025-02-26
    • 16:57:29
  • 갈수록 고조되는 美·中 갈등…시진핑 "침착하게 대응하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올리는 등 대외환경이 불확실해지는 가운데 국내외 정세 변화에 침착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등으로부터 2024년 업무보고를 받은 후 정치국과 국무원 관료들을 포함한 고위급 관리들에게 "중국은 정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정세 변화로 인한 도전에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회 서기처 서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국무
    • 2025-02-26
    • 16:08:29
  • [속보] 中 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1.02%↑, 선전 0.93%↑
    ​​​​​26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4.17포인트(1.02%) 오른 3380.21, 선전성분지수는 101.15포인트(0.93%) 상승한 1만955.65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34.29포인트(0.87%), 27.63포인트(1.23%) 상승한 3959.94, 2268.22에 마감했다.
    • 2025-02-26
    • 16:03:58
  • 광물 집착하는 트럼프...'자원 무기화' 중국 겨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광물 자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크라이나와의 ‘광물협정’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광물 주요 생산국인 호주에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중국이 미국 압박용으로 쥐고 있는 ‘자원 무기화’ 카드를 무력화하고 더 공격적으로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8일 미국에서 양국 간 광물협정에 공식 서명할 것으로 알려
    • 2025-02-26
    • 14: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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