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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동아시아연맹 회장으로 공식 추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으로 공식 추대됐다. 임기는 EAFF 정기총회가 개최되는 2026년 3월까지로 약 8개월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정몽규 회장이 경기도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6회 EAFF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연맹 회장에 추대됐다"고 전했다. 정 회장이 EAFF 수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13년 2월~2014년 3월, 2018년 3월~ 2022년 4월까지 두 차례 EAFF 회장을 지낸 바 있다. 이번 추대는 올해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국 개최 2025-07-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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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노조 "협회가 직장 내 괴롭힘 임원 감쌌다"…문체부 특별 감사 요구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노동조합이 직장 내 괴롭힘을 저지른 임원을 감싼 KPGA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 감사와 고용노동부의 특별 근로 감독을 요구했다. KPGA 노조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손솔 진보당 의원과 함께 기자 회견을 열고, KPGA 내에서 벌어진 직장 내 가혹 행위와 피해 직원들에게 내려진 보복성 징계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말 KPGA 소속 고위 임원 A씨는 부하 직원 B씨에게 상습적인 욕설과 막말, 공개적인 장소에서의 2025-07-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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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 필드 혜택까지…골프존, 'G멤버십 필드' 론칭 골프존이 멤버십 서비스 'G멤버십'의 필드 혜택을 대폭 강화한 'G멤버십 필드' 상품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골프존 G멤버십은 골퍼를 위한 유료 구독 서비스로, 스탠다드,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구성됐다. 스크린 아이템 무제한, 마일리지 적립, 스크린 홀인원 챌린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론칭한 멤버십 상품 G멤버십 필드는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혜택에 필드 혜택까지 포함, 스크린 골퍼뿐 아니라 필드 골퍼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요 혜택은 △인기 골프장 2025-07-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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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축구협회, 기술 정책 공유 행사 'MIK 테크니컬 익스체인지 2025' 개최 한국과 일본 축구협회가 유소년 육성, 지도자 교육, 대표팀 운영 철학 등 축구 기술 정책 전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경기도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일본축구협회(JFA)를 메인 게스트로 초청해 'MIK 테크니컬 익스체인지 2025'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KFA에서는 이용수 부회장, 김승희 전무이사, 이장관 기술발전위원장,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이 참석했고, JFA에서는 카게야마 마사나가 기술이사와 유카와 가즈유키 사무총장 등이 자리했다. 한국에 2025-07-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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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운명의 맞대결' 한국, 일본 꺾고 동아시안컵 최강자 입증할까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한-일 전 단판 승부에 우승이 달려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AFF E-1 챔피언십 경기를 치른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인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홍콩까지 총 4개 팀이 본선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을 놓고 겨루고 있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7일 중국을 3-0으로 꺾었고, 11일 열린 홍콩전에서도 2-0 승리를 거뒀다. 그럼에도 대표팀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이날 펼쳐 2025-07-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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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15일 창립 105주년 행사 개최 대한체육회는 창립 105주년을 맞아 15일 태릉선수촌에서 'Beyond TIME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No Sports, No Future'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체육이 걸어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스포츠가 국가 발전과 국민의 삶에 기여해온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체육회는 이 자리에서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향한 비전과 전략도 공유한다. 행사는 △공식 행사 △토크콘서트 △스페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온라인 화 2025-07-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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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기후변화 대응 전략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골프존은 2024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 및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골프존은 지난 2021년 10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이후 실무부서별 과제 수립, 실행, 점검 및 투명성을 갖춘 정보공개를 이행하고 있다. 고객, 사회,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골프존은 2022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이 네 번째다. 골프 2025-07-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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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엘스 출전 포기로 메이저 디오픈 출전권 획득 김시우가 극적으로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을 주관하는 R&A는 14일(한국시간)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대기 순번 1번이던 김시우에게 출전권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엘스가 출전하지 않기로 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시우는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종료 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62위에 그쳤다. 6명까지 나설 수 있는 디오픈 출전선수 예비 명단에서 7위로 밀렸다. 김시우는 14일 끝난 PG 2025-07-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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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영, 양궁 월드컵 4차 개인전·단체전 '2관왕' 여자 리커브 양궁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월드컵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채영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쉬신쯔(대만)를 6-5(29-27 28-29 27-23 27-29 29-29 <10+-10>)로 꺾고 우승했다. 강채영이 월드컵 무대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건 2023년 9월 멕시코 에르모시요에서 펼쳐진 월드컵 파이널 이후 두 번째다. 강채영은, 안산(광주은행), 임시현(한국체대)과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중국을 6-2(57-55 57-57 56-5 2025-07-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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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홀의 기적' 그레이스 김, 연장 끝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그레이스 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그레이스 김은 지노 티띠꾼(태국)과 벌인 2차 연장전 끝에 이글을 잡아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2년 3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째를 따냈다. 상금은 120만 달러(약16억5000만원). 그레이스 2025-07-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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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선수] 일본 격파 선봉장…이현중이 보여준 슈터의 자질 그라운드 위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주> 이현중은 이현중이었다. 이름값처럼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했다. 이현중은 지난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하나은행 초청 남자농구 평가전 2차전에서 19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84-69 승리의 선봉에 섰다. 앞선 11일 1차전에서 25득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던 그가 2차전 2025-07-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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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역전 우승…시즌 두 번째 다승자 '장타 여왕'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방신실은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공동 2위 김민주, 홍정민(이상 11언더파 277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방신실은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2승 2025-07-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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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장타 여왕' 방신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역전 우승 '장타 여왕' 방신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역전 우승 2025-07-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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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임종훈·안재현, 세계 1위 꺾고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우승 한국 탁구 남자복식 간판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정상에 섰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이상 프랑스) 조에 3대1(4-11 13-11 11-5 11-6)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2024 아스타나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지난 3월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3주 전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나에 이은 네 번째 복식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임종훈·안 2025-07-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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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컴파운드 양궁, 7년 만에 월드컵 남자 단체전 금메달 한국 컴파운드 양궁 남자 대표팀이 7년 만에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로 이뤄진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235-234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이 월드컵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2018년 튀르키예 안탈리아 대회 이후 7년 만이다. 최용희와 김종호는 7년 전에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시상대 정상에 2025-07-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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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킴' 김하성, 시즌 1호 홈런 폭발…타율 0.385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이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펼쳐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날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2회 초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투수 워커 뷸러의 초구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팀이 0-1로 뒤진 4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실투를 놓치지 않고 벼락 같은 스윙으 2025-07-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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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12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서 '7연속 정상' 도전 올해 국제대회 6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모나코에서 7번째 정상을 꿈꾼다. 우상혁은 12일 오전 2시55분(이하 한국시간)에 시작하는 2025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정상급 점퍼들이 모두 출격한다. 지난해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와 은메달리스트 쉘비 맥큐언(미국)을 비롯해 올 시즌 세계기록 2위(2m33)를 마크한 얀 스테펠라(체코),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 2025-07-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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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US 어댑티브 오픈 3년 연속 준우승 발달장애 골프 선수 이승민이 US어댑티브 오픈에서 3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승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의 우드먼트 컨트리클럽 사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린 제4회 US어댑티브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이승민은 킵 포퍼트(잉글랜드·최종 합계 24언더파 192타)에 이어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어댑티브 오픈은 장애를 지닌 골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2025-07-10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