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시학개론] 컨설팅 비용 없는데…코스닥 상장사들이 밸류업 공시에 소극적인 이유는?
    [공시학개론] 컨설팅 비용 없는데…코스닥 상장사들이 밸류업 공시에 소극적인 이유는?
    코스닥 상장사들이 밸류업 공시에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사처럼 밸류업 공시에 강제성이 없고, 정정 공시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기업들이 밸류업 공시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됩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코스닥 상장사는 디케이앤디, 에스트래픽, 에프앤가이드를 포함해 3곳으로 집계됐습니다. 밸류업 공시를 올린 코스피 상장사 23곳과 확연히 대비되는 수치입니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상장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문 공시 번역 지
    • 2024-10-31
    • 11:00:00
  • [금사빠의 핀스토리] 보험업계 실적 척도 KB·신한 호실적…건전성 지표는 악화
    [금사빠의 핀스토리] 보험업계 '실적 척도' KB·신한 호실적…건전성 지표는 악화
    KB손해보험을 비롯해 주요 금융그룹 계열 보험사들은 보험업계 실적을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집니다. 삼성·한화 등 대기업 계열 보험사보다 실적 발표가 한 박자 빠르기 때문입니다. 올해 3분기 금융그룹 계열 보험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해 보험업계 전반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요 건전성 지표 중 하나인 지급여력비율(K-ICS 비율)은 하락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30일 각 기업에 따르면 KB손해보험과 신한라이프는 올해 3분기까지 7400억원, 4671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올렸습니다
    • 2024-10-31
    • 07:00:00
  • [ASIA Biz] 테무 진출로 비상 걸린 베트남 전자상거래업계
    [ASIA Biz] 테무 진출로 비상 걸린 베트남 전자상거래업계
    동남아시아의 주요 전자상거래 시장 중 하나인 베트남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한국 시장을 뒤흔들기도 했던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중 하나인 테무가 베트남에 본격 진출하면서다. 중국 PDD홀딩스그룹의 테무는 초저가 전략과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열풍을 일으키면서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 큰 변수가 되고 있다. 베트남 기업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들과의 비용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소비자들은 여러가지 선택지를 갖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트남 정부와
    • 2024-10-31
    • 06:00:00
  • [ASIA Biz] "플라잉카 타고 장자제 관광?" 드론택시 시대 여는 中이항
    [ASIA Biz] "플라잉카 타고 장자제 관광?" 드론택시 시대 여는 中이항
    "장자제(张家界) 인근 관광지에도 드론택시 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몇 년 후 한국인들이 장자제에 오면 드론택시를 타고 공중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24일 중국 대표 도심항공교통(UAM) 회사인 이항(億航·EHang) 본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허톈싱(賀天星) 이항 부총재는 자사가 개발한 '드론택시'가 최근 전 세계 최초로 양산 승인을 받으며 상용화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이렇게 말했다. 누적 주문량 1000대···’하늘을 나는 택시’ 현
    • 2024-10-31
    • 06:00:00
  • [ASIA Biz] 자민당 1강 시대 12년만에 저무나
    [ASIA Biz] '자민당 1강 시대' 12년만에 저무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15년 만에 자민·공명 여당의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이번 선거에서 일본 유권자들이 ‘비자금 스캔들’로 얼룩진 자민당 정권에 엄중한 심판을 내린 것이다. 이에 일본 정계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파란만장한 정국’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하원)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은 전체 465석 중 215석을 확보하는 데 그쳐 과반인 233석 달성에 실패했다. 자민당은 2012년 총선부터 네 차례 연속 260석 이상
    • 2024-10-31
    • 06:00:00
  • [이동훈의 골프史] 역사상 파이프처럼 가장 똑바로 친 골퍼
    [이동훈의 골프史] 역사상 파이프처럼 가장 똑바로 친 골퍼
    골프 황제라 불리는 미국의 타이거 우즈는 자신만의 스윙을 갖고 있는 선수로 단 두 명을 꼽았다. 한 명은 스윙 하면 떠오르는 미국의 벤 호건이다. 그렇다면 다른 한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역사상 가장 똑바로 친다는 평가를 받는 캐나다의 모 노먼이다. 노먼의 별명은 '파이프라인'이다. 단단하고 곧은 파이프라인처럼 곧게 친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 노먼은 1929년 7월 1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키치너에서 태어났다. 골프를 처음 접한 것은 록웨이 뮤니시펄 코스에서다. 10대 초반에는 돈을 벌기 위해 캐디를 했다. 아
    • 2024-10-30
    • 06:00:00
  • [공시학개론] 코스닥 상장사 만기 전 사채취득 증가...주가 떨어지자 "원금이라도 건지자"
    [공시학개론] 코스닥 상장사 만기 전 사채취득 증가...주가 떨어지자 "원금이라도 건지자"
    최근 코스닥 상장사들이 만기 전에 사채를 채권자로부터 돌려받았다는 '전환사채(해외전환사채 포함) 발행 후 만기 전 사채 취득' 공시가 자주 눈에 띕니다. 코스닥 지수가 지난해에 27% 넘게 올랐지만, 올해는 15% 넘게 빠지면서 상장사들의 주가가 급락하자 해당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더는 어렵다고 판단한 사채권자들이 원금 챙기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올해 들어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전환사채(해외전환사채포함) 발행 후 만기 전 사채 취득'을 공시한
    • 2024-10-29
    • 11:00:00
  • [이마 정치9단] 11월 예산 정국 돌입...대규모 세수결손 공방 전망
    [이마 정치9단] 11월 예산 정국 돌입...대규모 세수결손 공방 전망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상공에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떠다니고 있다. 내달부터 국회의 본격적인 예산 정국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30조원가량의 대규모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각종 기금에서 가용 재원을 모두 쓰고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보내는 교부세를 삭감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무엇보다 대규모 세수 결손에 대한 여야 입장이 엇갈리면서 이번 국정감사처럼 예산 정국도 여야 간 날 선 공방만 이어지면서 '빈손'으로 끝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 2024-10-29
    • 07:00:00
  • [테크인트렌드] 글로벌 제약·바이오의 AI 주도권 경쟁 속도전
    [테크인트렌드] 글로벌 제약·바이오의 AI 주도권 경쟁 속도전
    AI 헬스케어 시장 확대 기대감에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는 AI를 활용한 사업모델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직접 만들거나 AI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진행 중이다. 모더나·로슈·MSD ‘신약·임상·맞춤형’ 치료에 AI 적극 활용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AI 기술을 통해 신약 개발, 임상 시험 최적화, 개인 맞춤형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의약품 개발·생산 글로벌
    • 2024-10-29
    • 05:01:00
  • [테크인트렌드] 커지는 AI 헬스케어...생성 AI 도입 늦으면 기회비용도 커진다
    [테크인트렌드] 커지는 AI 헬스케어...생성 AI 도입 늦으면 기회비용도 커진다
    생성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사 오픈AI의 챗GPT가 공개된 후 제약·바이오 산업에서도 생성 AI가 가져올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AI 기술이 의료 분야에 점차 적용되기 시작한 2010년대 중반 등장한 ‘AI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도 더욱 증폭됐다. AI 기술이 기업에는 그만큼 돈과 시간을 아껴주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시장조사기관 프레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6억5000만 달러(약 28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오는 2030
    • 2024-10-29
    • 05:00:00
  • [위클리 경제스포] 세수 부족 정부 대응책은…9월 생산·소비 늘었을까
    [위클리 경제스포] 세수 부족 정부 대응책은…9월 생산·소비 늘었을까
    ※ 위클리 경제 스포는 이번 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 등 경제 부처의 주요 일정을 한발 앞서 전달·분석해 주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정부의 세수 펑크 대책이 이번 주 종합 국정감사에서 공개된다.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의 골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9월 국세 수입 현황도 나온다. 내수 회복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생산과 소비를 살펴볼 수 있는 지표와 10월 수출 성적표도 발표된다. 2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8~29일 기획재정부와 산하기관, 한국
    • 2024-10-28
    • 07: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대출 옥죄기에도 강남 물건은 초인기...경매시장 초양극화 본격화
    [통계로 보는 부동산] 대출 옥죄기에도 강남 물건은 '초인기'...경매시장 초양극화 본격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등 대출규제가 본격화하면서 경매시장의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서울 강남 등 고가주택 경매시장은 ‘대출 옥죄기’에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수요세를 유지 중이다. 규제 여파로 경매시장에서도 지역별 초양극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분석이다. 24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에서 진행된 10월 아파트 경매 건은 이날까지 총 105건을 기록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 금
    • 2024-10-25
    • 07:00:00
  • [김다이의 다이렉트] "열기구 타고 두둥실, 버스 타고 물에 첨벙" 부여에서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김다이의 다이렉트] "열기구 타고 두둥실, 버스 타고 물에 첨벙" 부여에서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충남 부여 하면 '유적지'만 떠올렸었다. 아직 부여의 면면을 다 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기구와 수륙양용버스 등 특별함이 가득한 부여로 이색 가을 여행을 떠난 이유다. 다시 찾은 부여는 제법 생경했다. 도로 위를 달리던 버스가 물속으로 뛰어들어 보트로 변신했고,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자유로운 비행도 즐겼다. 만화 속에서나 일어날법한 일, 충남 부여에서는 현실이었다. ◆백제가 간직한 국보를 찾아서 서울에서 KTX로 1시간 10분을 달려 공주역에 도착했다. 공주에서 부여로 넘어 가는 길목엔 노
    • 2024-10-25
    • 06:00:00
  • [공시학개론] 회사채, 10월에도 활황…"기업들, 美대선전 빌리자"
    [공시학개론] 회사채, 10월에도 '활황'…"기업들, 美대선전 빌리자"
    연초에 이어 회사채 활황이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이벤트, 금리 인하가 채권 시장에 선반영됐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은 미국 대선 시기인 11월 전에 자금 조달을 서두르려 하면서 10월은 회사채 발행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전날 롯데하이마트(신용등급 A+)는 2년물 500억원, 3년물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각각 100억원, 400억원 증액한 것으로 이는 앞선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훌쩍 넘는 총 3550억원의 자금이 몰렸습니다. 한화에너지(A+)도
    • 2024-10-24
    • 11:00:00
  • [금사빠의 핀스토리] 데이터에 빠진 카드사…신용카드 넘어 보험도 추천
    [금사빠의 핀스토리] 데이터에 빠진 카드사…신용카드 넘어 보험도 추천
    카드사들이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드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체 데이터는 물론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사업을 확장하는 중입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에게 알맞은 상품을 추천하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수익 증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21일 금융위원회에 ‘금융상품에 대한 광고, 홍보·컨설팅’과 ‘기업·법인 또는 그 상품 홍보·광고’를 부수업무로 하겠다고 신고했습니다. 신한카드 측은 마이
    • 2024-10-24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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