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OTT 플랫폼 성장세 뚜렷…"2029년 美 OTT 제외 매출 1~4위 독식"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미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OTT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몇 년간 중국 OTT들도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비즈니스센터가 발간한 '중국 콘텐츠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OTT 플랫폼은 내수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대표적인 중국 OTT 플랫폼으로 텐센트비디오·아이치이·유쿠·망고TV 등을 꼽았다. 그간 중국 OTT 플랫폼은 막대한 규모의 내수
- 2024-07-18
- 17:30:00
-
[송하준의 투자노트] 금리 스프레드를 보면 경기가 보인다경제 기사를 보다 보면 금리 스프레드라는 용어가 나옵니다. 금리 스프레드란 문자 그대로 금리와 금리 간 차이를 의미합니다. 금리 스프레드에는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신용 스프레드 등이 있는데 이 각각의 스프레드들이 앞으로의 경기의 방향성을 예상하거나 추측하는 데 이정표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많이 하고 자주 언급하다 보니 투자시장에서 주식이 메인인 것 같고, 채권은 곁다리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채권시장 규모가 총 133조 달러인데요, 주식시장이
- 2024-07-18
- 16:00:39
-
[공시학개론] 최대주주 변경 종목에 투자하면 돈 벌 수 있나요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는 소식은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회사의 주인이 바뀌면 사업 방향성의 전환, 신사업 추진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기 때문에 주식이 오를 수 있지만 반대로 주식이 크게 내릴 수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잦은 최대주주 변경이 주가 상승을 노린 미끼일 수 있다며 투자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경영권이 안정적이지 못한 중소형 주식에서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예의주시하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17일 한
- 2024-07-18
- 11:00:00
-
[금사빠의 핀스토리] 마침내 금리인하 온다···하반기 투자 전략은 이렇게오는 9월부터 미국의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자산시장 변화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파른 금리인상기를 거쳐 1년간 지속돼 온 고금리 시대가 이제는 금리인하기로 전환하는 것이기에 그간의 투자 전략과는 상반된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이후 금리 동향을 어떻게 예상하고, 향후 자산 투자 전략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을까요. 월가 "9월부턴 금리 인하 확률 100%"···연내 2~3회 인하 전망 17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금리선
- 2024-07-18
- 07:00:00
-
[북한 이슈 돋보기] 연이은 탈북 러시…'열악한 인권' 입 모아 지적최근 수년간 북한 고위 외교관들의 한국행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2016년 영국, 2019년 이탈리아·쿠웨이트에 이어 이번엔 쿠바에 주재했던 북한 외교관이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지난해 11월 입국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이들의 목숨 건 결단에는 북한 당국의 '인권 탄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리일규 "인권 참상 그대로 알리는 게 주민 위한 길"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하던 리일규 전 정무참사(52)는 전날 보도된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탈북 사실을 공개했다. 보도에
- 2024-07-18
- 06:00:00
-
[RE:스페이스] 도심권 숙원사업 '서울역 대개조', 올해 첫 삽…대형 복합단지 탄생 예고서울역 철도 유휴부지를 연면적 34만㎡의 전시·호텔·판매·업무 복합단지로 건설하는 개발 프로젝트가 하반기 첫 착공에 들어간다. 2008년 첫 개발 청사진이 나온 지 16년 만이다. 서울시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시와 구청, 사업 시행주체도 착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서울 중구에 따르면 구청은 오는 18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이달 원안 가결한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에 대한 결정고시를 진행한다. 앞
- 2024-07-18
- 06:00:00
-
[박상현의 Tech·Knowledge] 탄소배출 주범 데이터센터…'지속 가능성' 방법은인공지능(AI) 열풍이 지구 온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를 학습시키기 위해선 대량의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의 탄소 배출량이 극심하다는 것이다. AI의 성능이 발전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탄소 배출량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전력량은 2022년 전체 전력 수요의 2%에 해당하는 460테라와트시(TWh)였지만 2026년 최대 1050TWh로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러시아·일본의 연간 전력 소비량에 버금
- 2024-07-18
- 06:00:00
-
[ASIA Biz] 초코파이ㆍ라면에 소주까지…K-푸드, 베트남 시장 저격최근 한국과 베트남 양국 관계가 전방위적으로 확대 및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식품업계는 베트남을 'K-푸드'의 주요 전략 시장 중 하나로 정하고 부쩍 관심을 쏟고 있다. 베트남은 1억명에 달하는 인구를 발판으로 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 있어서는 중요한 시장이다. 따라서 한국 식품기업들은 베트남 현지 공장 투자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 현지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1994년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일찌감치 베트남 시장에 진출
- 2024-07-18
- 06:00:00
-
[ASIA Biz] '광반도체', '파워반도체'로 반도체 주도권 노리는 日기업…과제는 '인재'세계 반도체 경쟁에서 한동안 뒤처져 있던 일본이 격차를 따라잡기 위한 공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미쓰비시전기, 소니 등 일본 주요 전자·전기업체들이 잇따라 반도체 투자를 대폭 늘리며 '옛 영광' 되찾기에 나섰다. 일본은 1988년만 해도 전 세계 반도체 점유율이 50%에 달했다. 하지만 2022년에는 6% 수준까지 급감했고, 현재는 첨단 4차 산업혁명에서 뒤처져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일본 정부도 미·중 갈등 상황 속에 경제 안보 관점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는 스마
- 2024-07-18
- 06:00:00
-
[이성진의 Y] '냉난방공조' 뭐길래…삼성·LG 올해 키워드로 부상올 들어 가전업계에서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인 탈탄소, 친환경 기조 영향으로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관련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냉난방공조는 온도·습도·공기 흐름 등을 조절해 사용 목적에 따라 적합한 상태로 유지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에어컨도 공조사업의 일부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탄소 중립' 에너지 정책이 강화되면서 고효율 전기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의 일환
- 2024-07-17
- 16:13:31
-
[최윤선의 D-story] 총격에도 주먹 불끈쥔 트럼프…지지율 반등에 韓 '트럼프 리스크' 속도 내야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 약 3개월을 앞두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지역에서 야외 유세를 하던 도중 총상을 입고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는 총격으로 귀에서 피가 나는 와중에도 지지자들을 향해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주먹을 불끈 쥐는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공화당에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지층 결집·확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복귀에 성공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우리 정부는 더욱 확실하게
- 2024-07-17
- 08:17:13
-
[RE:스페이스] '광장의 탄생' 광화문, 조성 둘러싼 부침의 역사 살펴보니서울시가 광화문광장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히면서 과거 광장 공간 구성을 놓고 되풀이됐던 소모적 갈등이 재현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화문 광장은 역사성·상징성으로, 형성 이전은 물론 조성 이후에도 공간 활용 방향을 두고 다양한 가치관이 충돌하고 또 반영된 장소였다.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한 '상징적 공간' 광화문광장의 형성·변천 과정을 짚어 본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부터 서울시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대한 시민 의견을
- 2024-07-17
- 06:00:00
-
[이동훈의 골프史] 몽고메리 vs 우즈, 애증의 시작은 '2005 디 오픈'스코틀랜드 출신 프로골퍼 콜린 몽고메리는 미국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 대해 쓴소리를 자주 한다. 이번 주 제152회 디 오픈 챔피언십을 앞두고 영국 선데이타임스와 인터뷰하면서도 쓴소리를 했다. 몽고메리는 "사람들이 우즈를 카리스마와 열정이 넘치는 사람으로 기억하길 바란다"며 "지금은 그런 모습이 사라졌다. 지난달 US 오픈에서 그는 샷을 즐기는 것 같지 않았다. 지금 그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디 오픈에서도 그럴 것"이라고 꼬집었다. 우즈는 2021년 2월 차량 전복 사고 이후 크고
- 2024-07-17
- 06:00:00
-
[이성진의 Y] 'AI 게임체인저' HBM…메모리도 '맞춤형' 시대로삼성전자·SK하이닉스 고대역폭 메모리(HBM)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반도체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의 빠른 성장으로 HBM 시장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들의 경쟁 양상도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욜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HBM 시장은 2022년 27억 달러에서 2029년 377억 달러로, 연평균 46% 성장할 전망이다. HBM 시장은 AI가 견인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AI 서버
- 2024-07-16
- 18:00:00
-
[아주 車림표] 물 웅덩이도 비탈길도 거침없이 '아우디 Q8 e-트론'최근 아우디 Q8 e-트론을 타고 서울시 강남구 청담에서 경기 여주시 일대 도로까지 주행했다. 전장은 4915㎜, 전폭 1935㎜, 전고 1640㎜이며 휠베이스는 2928㎜다.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로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흰색 스티치가 적용된 시트는 S곡선의 길과 오프로드에서도 몸을 단단히 잡아줬다. 새롭게 디자인된 포링도 눈에 띈다. 기존엔 입체적이었다면 이제는 2차원적이고 간결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싱글프레임 프로젝션 라이트는 전폭을 넓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인버티드 그릴을 적용해 전기차 특유의 정체성을
- 2024-07-16
- 17:35:34
많이 본 경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