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수 소유 회사에 일감 몰아준 제일건설…공정위, 과징금 96억원 부과
    총수 소유 회사에 일감 몰아준 제일건설…공정위, 과징금 96억원 부과
    제일건설이 공공택지에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총수 일가 소유의 계열회사인 제이제이건설·제이아이건설에 일감을 몰아준 것에 대해 공정 당국이 시정명령과 총 96억8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제일건설과 종속회사의 자산총액은 3조9000억원 수준으로 중견 기업집단으로 분류된다. 제이제이건설은 제일건설의 최대주주 등 총수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계열회사다. 제이아이건설은 2017년부터 제이제이건설이 모든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제일건설은 공공택지 아파트 분
    • 2024-10-30
    • 12:00:00
  • 金배추 이어 金무되나…올가을 재배면적 19.4%↓
    '金배추' 이어 '金무'되나…올가을 재배면적 19.4%↓
    금(金) 배추·금 무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장에 쓰이는 가을배추와 가을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각각 1.2%, 19.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2998ha로 지난해(1만3152ha) 대비 154ha(1.2%) 줄었다. 최근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2년 연속 감소세다. 2022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953ha였지만 올해 1만2998ha로 쪼그라들었다. 경기(-10.1%), 충북(-9.7%), 강원(-5.2%) 등의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지역별 재배면적은 전
    • 2024-10-30
    • 12:00:00
  • 남동발전 생성형 AI 시범운영…임직원 업무효율 높인다
    남동발전 생성형 AI 시범운영…임직원 업무효율 높인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8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개발해 코에나이(가칭·KOENAI)라는 이름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산업 전반에 생성형 AI 활용이 확산됨에 따라 남동발전은 올해 운영 비용은 낮추고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전력산업에 특화된 소규모 경량 생성형 AI 개발에 착수해 최근 시범 오픈했다. 코에나이는 외부 통신망과 분리된 사내 업무망에 생성형 인공지능 체계를 구축해 민감한 발전소 자료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 방대한 사내 업무자료를 학습해 신속한 검색과
    • 2024-10-30
    • 11:51:00
  • 국표원 계량측정의 날 성료…동탑산업훈장상에 이갑조 한국투엠 대표
    국표원 '계량측정의 날' 성료…동탑산업훈장상에 이갑조 한국투엠 대표
    국가기술표준원은 30일 '제54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을 열고 계량측정분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단체에 총 49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국표원은 세종대왕이 계량체계를 확립한 날인 10월26일을 기념해 매년 계량측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동탑산업훈장상에는 국내 최초로 나노미터급 길이 분야 정밀측정기기를 개발한 한국투엠의 이갑조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또 수소 계량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강웅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가 이동형 수소 유량 교정시스템
    • 2024-10-30
    • 11:23:13
  • 3분기 전국 항만 컨 물동량 3.5% 증가...수출입 물류 여건 차질없도록 지원
    3분기 전국 항만 '컨' 물동량 3.5% 증가..."수출입 물류 여건 차질없도록 지원"
    중동정세 불안 등에도 올해 3분기 전국 항만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3% 이상 늘었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782만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동기(756만 TEU)보다 3.5% 증가했다.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432만 TEU) 대비 0.2% 증가한 433만 TEU를 기록했다. 이는 중동정세, 컨테이너 운임 불안정성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중국 등 주요 교역국 물동량에 힘입어 증가세를 유지한 것이라고 해수부가
    • 2024-10-30
    • 11:00:00
  • 탄소감축 투자 기업에 최대 500억…산업부, 융자 추가 지원
    탄소감축 투자 기업에 최대 500억…산업부, 융자 추가 지원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8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추가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부는 1, 2차 공모를 통해 올해 21개 신규 프로젝트를 선정해 향후 3년간 총 2513억원의 융자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추가 자금을 확보해 3차 지원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올해부터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 2024-10-30
    • 11:00:00
  • 공정위, 리만코리아의 방문판매법 위반 동의의결 신청 기각
    공정위, 리만코리아의 방문판매법 위반 동의의결 신청 기각
    공정거래위원회는 후원방문판매업자인 리만코리아가 신청한 방문판매법 위반행위에 대한 동의의결 신청을 기각했다고 30일 밝혔다. 리만코리아는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하고 인셀덤, 보타랩 등 화장품을 판매하는 업체다. 지난해 기준 총 판매원은 44만명으로 후원방문판매업자 중 가장 많고 매출액은 4266억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이들은 단계적 영업조직을 이용해 다단계 판매 방식으로 영업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단계 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았다. 영업조직은 교육시행사 지사장, 대리점장, 판매원(플래너, 세일즈
    • 2024-10-30
    • 10:00:00
  • 서부발전, 환경부 녹색구매 이행평가 만점...32개 공기업 중 최상위
    서부발전, 환경부 녹색구매 이행평가 만점...32개 공기업 중 최상위
    한국서부발전이 정부가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녹색제품 구매 평가에서 공기업 군 최고 기관으로 꼽혔다. 서부발전은 30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 녹색구매 이행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공기업 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국가기관, 공기업, 준정부기관, 지방공기업·의료원, 광역지방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출자출연기관, 교육지자체, 기타 공공기관·출연연구원 등 8개 군 11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 실
    • 2024-10-30
    • 09:55:43
  • 美노동시장 과열 진정세에…원·달러 환율 1380원대 초반 등락
    美노동시장 과열 진정세에…원·달러 환율 1380원대 초반 등락
    30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해 138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385.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88.0원까지 올랐다가 1383원으로 내려왔다. 이날 오전 2시 야간 거래 종가는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4.3원 내린 1382.2원이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 둔화에 따라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 강세가 제한된 영향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
    • 2024-10-30
    • 09:33:03
  • 정부, 전통주 주세 경감 대상 2배 확대…쌀 소비 촉진
    정부, 전통주 주세 경감 대상 2배 확대…"쌀 소비 촉진"
    정부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주 주세 경감 대상을 2배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산업 육성 대책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전통주에는 출고량 기준으로 발효주는 500㎘, 증류주 250㎘ 이하일 경우 감면율을 적용해 세금을 감면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발효주 1000㎘, 증류주 500㎘ 이하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세법 개정안을 통해 세금 감면 기준을 발효주 700㎘, 증류주 350㎘ 이하로 늘리겠
    • 2024-10-30
    • 09:27:22
  • 산업부, 美 경제사절단과 교역확대·첨단산업 협력 강화 논의
    산업부, 美 경제사절단과 교역확대·첨단산업 협력 강화 논의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30일 미국 경제사절단과 면담을 통해 양국 교역 확대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방한한 미국 경제사절단은 미국-아시아 연구소(USAI)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테미 오버비 USAI 부의장을 대표로 쿠팡, Organon, MSPC, Fedex 등 우리나라와 활발한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사절단은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대해 큰 관심을 표했다. 박 차관보는 이날 면담에서 미국 기업들의
    • 2024-10-30
    • 06:00:00
  • 세계 최초 럼피스킨 신속 진단 기술 개발…살처분 비용 절감
    세계 최초 럼피스킨 신속 진단 기술 개발…"살처분 비용 절감"
    럼피스킨에 감염된 소만 선별할 수 있는 기법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세계 최초 사례로 감염 소 살처분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럼피스킨 유전자 감별 진단 기술을 적용해 감염 소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하는 기법을 내년 중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신종 가축 질병인 럼피스킨은 지난해 10월 국내에 첫 유입됐으나 백신 접종을 통해 대규모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늦더위 영향으로 지난 8월부터 다시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감염 소 살처분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 2024-10-30
    • 05:00:00
  • [日선거 후폭풍] 총선發 엔저 강화…車·조선·철강 수출전선 영향 불가피
    [日선거 후폭풍] 총선發 엔저 강화…車·조선·철강 수출전선 영향 불가피
    일본 자민당이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일본과의 수출 경합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우리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29일 아주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조기 총선 승부수가 실패로 돌아서면서 엔화가 추가로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아베노믹스 정책기조 지속은 물론 재정부양책은 한층 강화될 여지가 커졌다"
    • 2024-10-30
    • 05:00:00
  • [日선거 후폭풍] 달러당 160엔 고비...총리 따라 엔화 요동 불가피
    [日선거 후폭풍] 달러당 160엔 고비...총리 따라 엔화 요동 불가피
    집권 자민당의 선거 패배로 일본 정국이 격랑에 휩싸이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엔화 가치 향방도 불투명해졌다. 차기 총리 인선에 따라 통화정책의 방향성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60엔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엔화 가치 하락(엔저)은 일본 기업과 경쟁하는 국내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 약화 요인이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9일 낮 12시 기준 엔·달러 환율은 152.97~152.98엔으로 전날 오후 5시 대비 0.36엔 상승
    • 2024-10-30
    • 04:52:35
  • [단독] 내달 韓경제 새 잠재성장률 나온다...1%대 추락 갈림길
    [단독] 내달 韓경제 새 잠재성장률 나온다...1%대 추락 갈림길
    우리나라의 새 잠재성장률 수치가 이르면 다음 달 나온다. 저출산·고령화 진전 등 거시경제 여건이 악화일로라 1%대 추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말 혹은 12월 초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재추정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은은 통상 2~4년 주기로 잠재성장률을 공개한다. 당초 지난해 말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지난 6월 국내총생산(GDP) 기준년 개편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1년 미뤄졌다. 이번 잠재성장률 발표는 2021년 9월 이후 3년 만이다. 한은 관계자는 &
    • 2024-10-30
    • 04: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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